(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06)

지난해 12월30일,오상시 오상진 신생촌은 흥분의 도가니에 들끓었다.중앙TV7채널

“향촌대세계”(乡村大世界)농민음력설야회의 프로제작팀이 농민춘절야회외경을 신생촌에서 찍게 된것이다.사상처음으로 TV에서 자기들의 모습을 보이게 된 촌민들은 울긋불긋 명절옷차림하고 연지곤지 찍고 북을 치고 꽹가리를 울리며 양걸춤으로 중앙TV프로제작팀을 맞이했다.

중앙텔레비죤 “향촌대세계”프로 류가명감독에 따르면 본프로외경촬영주제는 농업우대정책의 혜택을 입고 풍작을 거둔 농민들의 모습을 그리는데 야회현장과 외경교차프로로서 흑룡강성 오상외에도 사천성 성도,산동성 수광,강소성 회안,하남성 만가등다섯개 농업발전전형지방을 선택하여 여러지역공동방송(异地时空联播)하게 된다.오상입쌀이 중국명브랜드로 인기가 높아가면서 흑룡강성 오상도 전국농업발전전형으로 손꼽히게 되였고 오상농민들도 동북지구농민들을 대표하여 전국농민음력설야회에 등장하게 되였다.

외경촬영구체적내용은 한가지 면제 두가지 보조,해빛공정 정책덕분에 풍작을 거둔 농민 한가정이 즐겁게 설을 쇠는 장면,농민들이 기술강습반에 참가하여 학습하는 장면 등을 찍게 되는데 오상시 오상진 신생촌 촌민 손수당가정이 행운스럽게 뽑혔다.그들가정은 명절차림을 하고 춘련을 붙이고 폭죽을 터치고 물만두를 빚고 양걸춤을 구경하고 하면서 남들보다 앞당겨 뜻깊은 설을 쇠게 되였다.이외에도 전가정이 전국인민들에게 새해 축복의 인사도 전하게 된다.료해에 따르면 이 프로는 중앙텔레비죤7채널 그믐날 저녁 6시 쯤에 농민음력설야회에 방송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상시 오상진 신생촌 주광보촌장에 따르면 신생촌의 토지면적은 8780무인데 총인구가 2416명,농업우대정책덕분에 올해 매인당수입이 3000여원으로 작년보다 300여원 증가,이외에도 로무송출로 농민수입도 증가되였다면서 “당의 혜농정책덕분에 우리 농민들이 풍작을 거두었을뿐더러 TV에까지 나게 되였다.”고 하면서 감개무량해했다.   /리홍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