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사회>조선족>조선족개황
 
우리 민족의 복장-혼례복
http://hljxinwen.dbw.cn   2008-12-03 14:16:34
 
 
 
 
 
(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04)

  19세기말-20세기초이전의 우리 민족 혼례복은 지금의 혼례복과 달랐다. 재래의 혼례복을 신랑복과 신부복으로 나누어 고찰하면 다음과 같다.

  1. 신랑복

옛날에 신랑은 겉옷으로 단령을 입었다. <<단령>>이란 말은 둥근깃이라는 뜻인데 겉옷으로서의 단령은 깃을 둥글게 만든 도포와 비슷한 옷을 말한다. 단령을 입고 허리에는 각띠를 띠였으며 또 벼슬아치들은 붙이던 수를 놓은 헝컾으로서 직품을 표시하는 장식품으로 사용되였다. 흉배에는 학흉배와 범흉배 두가지가 있었다. 학흉배는 문관의 단령에 달았는데 쌍학은 정3품이하를 달았다.

  단령에는 푸른색, 흑색, 토황색, 초록색 등 단령이 있었는데 혼례때의 단령은 푸른색으로 하였다. 신랑은 창옷 또는 중치막가운데 어느 한가지를 도포밑에 껴입듯이 단령속에도 그렇게 어느 한가지를 껴입었다. 그러다가 갑오전쟁후부터 도포 같은 소매 넓은 포의류를 입는 것이 금지됨에 따라 두루마기를 입었으며 나중에는 양복까지 입게 되였다. 두루마기를 입을 때에는 그속에 바지와 저고리를 입었으며 또 그속에는 속적삼과 고의를 입었다. 혼례시에는 겨울철에도 속적삼을 모시로 지었다고 하는데 그 뜻인즉 모시옷이 시원한것처럼 한평생 속시원하게 지내라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의미에서 신부의 속적삼도 모시 또는 베로지었다고 한다.

  혼례식때 신랑은 사모를 썼다. 고려말전까지는 신랑이 복두를 썼지만 고려말후부터는 사모를 쓰게 되였다. 사모는 비단실로 잔 벼슬아치들의 례모의 한가지인데 혼례식에 사용되였던것이다. 사모를 일명 오사모라고도 한다. 사모는 본래 뒤에 뿔을 달게 되였다.

  혼례식때 신랑은 태례라는 신을 신었는데 일명 목혜라고도 한다. 태혜는 목이 긴신인데 겉은 흑색우단을 씌우고 안은 흰 융을 대였으며 밑창은 가죽을 대고 솔기에는 붉은 선을 두렀다.

 [1] [2] next
 
'별자리' 모델쇼 산시 타이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 쇼, 중...
‘2014 미스투어리즘 퀸 인터...
2015봄여름계열 국제패션주간...
‘2014 미스 중화 세계선발대...
 
·미국 달구는 '시크릿 산타', 한화 1...
·들깨 가루의 위험성!
·조선족 안무가 손룡규의 무용작품
·미국인들은 천재인가,,,,,바보인가,...
·콘돔, 언제 많이 팔렸나 봤더니?
 
Can not find mark:chnavor_blog
 
·앞서가는 성교육 교재, 왜 탈 많나
·한국 영화 '황해'에 비친 재한...
·"아이패드 없으면 강의 듣지마"...
Can not find mark:chnavor_layer_qrsc
·
·시진핑 주석 방한 특집
·2014년 전국 인대 정협 회의
·당의 군중노선교육실천 활동
·제24회 중국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
·중국 꿈
·칭하이 위수현 7.1규모 강진
·조선전장에서의 팽덕회 장군
·실제 촬영-개를 삼킨 바다 괴물
·KBS열린음악회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