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06)

주변에서 밤낮으로 동네 근처를 걷는 사람들을 흔히 볼수 있다. '걷는것이 얼마나 좋을까'하는 궁금증을 가졌다면 한번 동네주민들을 따라 걸어보라고 권고하고싶다. 걷는것이 바로 '만병통치약'이기때문이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운동인 ‘걷기’는 산소섭취량 증대, 심장기능 강화, 신진대사 촉진, 항병력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다. 폭신한 소파에 익숙해진 대부분 현대인들에게서 쉽게 발생하는 심장, 페기능 약화나 비만문제에 있어서도 예방과 치료효과가 있다.

▲수명 연장

질병, 환경, 생활습관 등 영향하의 정해진 수명은 없지만 규칙적으로 하는 적절한 걷기는 가장 확실한 수명 연장법이라고 한다. 얼마나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가, 건강한 정신생활을 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수명은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다.

▲우울증 스트레스 해소

걷기는 뇌로 가는 피흐름을 늘이고 뇌의 산소공급을 증가시켜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우울증이 있을 경우 운동요법까지 병행한다면 놀라운 효과를 보게 된다. 걷기운동을 할때 주변을 살펴야 하기때문에 평소에 자신을 괴롭히던 문제에서 벗어날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

▲근육 강화

인체의 600개이상의 근육과 200여개의 뼈는 걷기운동을 할 때 모두 움직인다. 따라서 근육의 힘을 골고루 강화시킬수 있다.

▲비만 해결

비만은 음식섭취량보다 운동량이 적은데서 온다. 때문에 비만자들은 걷기가 아무리 힘들어도 매일 어김없이 스스로의 건강상태에 맞게 걸어야만 몸무게를 줄일수 있으며 여러가지 성인병도 예방할수 있다.

▲저혈압  빈혈 고혈압에 좋아

혈압이 낮은 사람이 적당한 걷기를 하면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고 빈혈환자가 걷기운동을 하면 피의 적혈구나 혈색소의 량이 많아지게 된다. 고혈압일 경우 자기의 몸상태에 맞게 걷는것이 원칙이다. 운동을 하면 말초혈관의 피흐름이 활발해지고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여 점차 혈압도 내려간다. 하지만 지나친 운동은 고혈압환자에게 나쁜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뇌세포 로화방지

중년이후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쇠약해지는 것처럼 뇌세포도 점차 로화된다. 때문에 하반신운동은 뇌를 젊게 유지하는 좋은 방법중의 하나이다. 또 운동은 뇌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뇌세포의 로화를 방지할수 있다.

▲골다공증 예방

뼈를 움직이지 않으면 약해지고 골질이 빠지기 마련이다. 반대로 운동을 해야 칼슘이 뼈속으로 들어갈수 있다. 4시간을 걸어야 20시간 침대에 누워있을 때 빠져나간 골질량이 보충된다고 한다. 때문에 경상적으로 뼈에 도움이 되는 걷기 조깅 등산 등 운동을 많이 하는것이 좋다.   /흑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