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06)
1956년에 창립된 중국국가축구팀은 올해 '50세'를 맞는다. 다른건 제쳐놓고 단 아시안컵에서의 려정만 보아도 중국축구가 걸어온 길을 엿볼수 있으리라.
1976년 처음 참가 3등
처음 제6회아시안컵에 참가, 예선에서 중국향항과 조선을 같은 점수 1-0으로 누르고 버마를 10-1로 대파, 소조준결승에서 2-1로 일본 꺾고 소조결승에서 0-2로 조선에 패, 소조 2위로 본선진출했다. 그러나 1-1로 말레이시아와 손잡고 0-1로 쿠웨이트에 패한 중국은 0-2로 최종 1등팀인 이란에 패했다. 결국 1-0으로 이라크를 이기면서 동메달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1980년 준결승에 못미쳐
예선에서 3-0, 2-1로 필리핀과 중국오문을 꺾은 중국은 0-1로 한국에 패하면서 소조 2위로 본선진출했다. 1-2로 조선에 패, 2-2로 이란과 무승부, 0-1로 시리아에 패하면서 최후일전에서 벵갈을 6-0으로 대파했지만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쿠웨이트가 우승했다.
1984년 준우승
광주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2-0, 1-0으로 중국향항과 카타르를 꺾고 같은 6-0으로 아프카니스탄과 요르단을 대승, 전승 무실점의 성적으로 싱가포르에 진군, 그러나 본선에서 0-2로 이란에 패, 5-0, 2-0, 3-0으로 아랍에미레트, 싱가포르, 인도를 대승하면서 이란을 누르고 소조 1위로 4강진출했다. 준결승에서 1-0으로 쿠웨이트를 제친 중국은 0-2로 사우디에 무릎꿇으며 준우승에 그쳤다.
1988년 4위
예선에서 0-0으로 예멘과 무승부, 4-0으로 벵갈 전승, 0-0으로 아랍에미레트에 무승부, 5-0으로 태국을 완승, 1-1로 인도와 손잡은 중국은 결승단계에서 3-0으로 시리아를 완승, 1-0으로 바레인을 전승, 2-2로 쿠웨이트와 무승부, 0-1로 사우디에 석패, 4강진출. 준결승에서 1-2로 한국에 석패, 동메달쟁탈전에서 0-3으로 이란에 무릎꿇었다. 사우디는 승부차기를 하여 4-3으로 한국을 제패하고 우승했다.
1992년 3위
전승으로 예선통과했다. 2-0으로 인도네시아, 4-0으로 말레이시아, 1-0으로 싱가포르를 제패. 일본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결승단계에서 1-1로 사우디에 무승부, 0-0으로 태국과 무승부, 2-1로 카타르를 전승, 4강진출했다. 준결승에서 2-3으로 일본에 석패, 동메달전에서 패널킥으로 4-3으로 아랍에미레트를 누르고 3위를 차지, 일본이 첫 우승을 했다.
1996년 4강밖에 밀려
예선에서 7-1로 오문, 7-0으로 필리핀을 대승하고 2-0으로 향항을 이기고 아랍에미레트에 진군, 결승단계서 0-2로 우즈벡에 패, 3-0으로 시리아를 완승, 0-1로 일본에 석패했다. 1/4결승에서 2-0로 앞선 중국은 결국 3-4로 사우디에 패하면서 4강밖으로 밀렸다. 사우디가 최종 제3차 우승을 하였다.
2000년 재차 4위
예선에서 8-0, 19-0, 2-0으로 필리핀, 괌도, 베트남을 누르고 결승단계에 진출, 2-2로 한국과 무승부, 4-0으로 인도네시아를 대승, 0-0으로 쿠웨이트와 무승부, 1/4결승에서 3-1로 카타르를 전승, 준결승에서 2-3으로 일본에 석패하며 아쉽게 결승전을 스쳐보냈다. 동메달쟁탈전에서 한국에 1골차이로 패하면서 4위를 차지, 일본은 사우디를 누르며 재차 우승컵을 안아갔다.
2004년 재차 준우승
주최국자격으로 직접 결승단계에 참가. 2-2로 바레인과 손잡고 5-0으로 인도네시아를 대승, 1-0으로 카타르를 전승. 1/4결승에서 3-0으로 이라크를 완승, 준결승에서 4-3으로 이라크를 도태시겼다. 유감스럽게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심판의 오판으로 1-3으로 패했다. 이는 20년만에 다시 준우승을 한것으로 된다. /신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