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사회>조선족>조선족개황
 
재미있는 우리 속담 (`14)
http://hljxinwen.dbw.cn   2008-12-03 14:16:35
 
 
 
 
 
(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04)

  두문불출(杜門不出)

  이성계가 등극한 후 새 임금을 배반한 고려의 구신들은 조준(趙俊)의 아우 조윤(趙胤)을 비롯하여 원천석(元天錫), 김자수(金自粹), 김진양(金震陽), 서견 이숭인(李崇仁), 이집(李集), 이고(李皐), 윤충보(尹忠補), 야은 길재(冶隱吉再), 목은 이색(牧隱李穡) 등등 쟁쟁한 전조으 인물들이 모두 신조(新朝)에 불복하였다.

  그 가운데서 조준의 아우 조윤은 호조판서를 제수하였으나 받지 않았고, 지금껏 해 오던 윤(胤)자 이름은 이를 쓰지 않고 견( )으로 고치고, 또 자(字)를 종견(從犬)이라 하고, 도류산 속에 들어가 버렸다.

  `옛 주인을 잊을 수 없는 것이 개와 같다.`

  `나라를 잃고도 죽지 못함이 개나 다름 없다.`

  하는. 뜻이었다. 이렇듯 많은 유신들과 전조의 구신들이 신조를 배반하고 나오지 않았다.

  권근 양촌(權近陽村)같은 사람은 그의 아들에게 태종의 딸을 시집 보내서 일종 결혼의 고등정책으로 새 왕조에게 환심을 사게 하려 했을 정도였다.

  이렇게 선비들이 신조를 따르지 않자 임금은 임금대로 불쾌했고, 또 신조의 신하들은 임금에게 충성을 하기 위해서도 별다른 방도를 강구해야만 했다.

  그래서 안출된 것이 이른바 과거령이었다.

  `신조에서 과거를 보인다.`

  소문은 송경 안에 꽉 퍼졌으나 누구 한 사람 이에 응시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과거날이 당도하였다.

 [1] [2] [3] [4] [5] next last
 
'별자리' 모델쇼 산시 타이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 쇼, 중...
‘2014 미스투어리즘 퀸 인터...
2015봄여름계열 국제패션주간...
‘2014 미스 중화 세계선발대...
 
·미국 달구는 '시크릿 산타', 한화 1...
·들깨 가루의 위험성!
·조선족 안무가 손룡규의 무용작품
·미국인들은 천재인가,,,,,바보인가,...
·콘돔, 언제 많이 팔렸나 봤더니?
 
Can not find mark:chnavor_blog
 
·앞서가는 성교육 교재, 왜 탈 많나
·한국 영화 '황해'에 비친 재한...
·"아이패드 없으면 강의 듣지마"...
Can not find mark:chnavor_layer_qrsc
·
·시진핑 주석 방한 특집
·2014년 전국 인대 정협 회의
·당의 군중노선교육실천 활동
·제24회 중국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
·중국 꿈
·칭하이 위수현 7.1규모 강진
·조선전장에서의 팽덕회 장군
·실제 촬영-개를 삼킨 바다 괴물
·KBS열린음악회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