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05)
2006할빈국제빙설제 중외기자초대회가 5일 샹그리라호텔에서 열렸다. 할빈시 두우신 시위서기가 50여 해내외 매체를 상대로 할빈시 경제사회발전정황과 빙설제가 할빈시에 대한 영향 및 도시와 향진경제의 조화로운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기자초대회에서 화제의 초점으로 올해 송화강수질 오염 돌발사태가 이번 할빈국제빙설제에 주는 영향에 대해 두서기는 이번 축제에 사용되는 자원은 전부 송화강지류에서 채취한것으로 전문가의 검증을 받아 어떠한 오염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중외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빙등축제를 즐길것을 권장했다.
할빈시는 이미 세계 17개국, 19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100여개 국가와 경제무역을 진행하고있으며 매년 열리는 할빈경제무역상담회와 할빈국제빙설제는 할빈시가 경제무역과 대외개방을 진행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있다. 할빈시 관광국 두전동 국장은 2004년 할빈시 관광수입은 처음 100억원을 돌파하고 그중 겨울철관광수입이 1/3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할빈시는 1600여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올해는 1800만명으로 관광수입이 120억원으로 예상, 그중 외국관광객이 20만명으로 러시아가 80% 차지할것으로 내다봤다.
두서기는 할빈국제빙설제는 이미 단순한 오락활동에서 빙설예술, 빙설체육, 빙설관광, 빙설경제무역을 일체화한 종합성적인 축제로 부상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빙설제 축제에 52개국과 국제조직의 116명 주중사절과 대표, 국제빙설대표단, 국외공연단체, 30여 외국매체 등 800여명의 외국 귀빈들이 참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