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사=하얼빈 2006.01.04)
할빈 국제빙설축제가 한국인들에게 겨울철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5일부터 열리는 할빈 국제빙설축제는 태양도 눈꽃축제, 스키축제, 빙등축제 등이 주요 볼거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겨울철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인천-할빈 직항을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은 3일 축제 기간에 할빈을 찾으려고 예약한 고객은 1천300여 명에 달하며 주로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라고 밝혔다.
할빈과 자매결연을 한 부천시는 축제기간에 대표단 80여명을 보낼 예정이다.
할빈시는 지난해 부천시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등을 순회하며 관광객을 유치했고 올해 4월에도 방한해 국제빙설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인들이 할빈을 찾는 리유에 대해 이 신문은 이동이 짧고, 자연설이라 제대로 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비용이 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할빈 겨울철 관광코스는 태양도 눈 조각, 조림공원 얼음 조각, 스키장, 731부대 유적지, 북방삼림동물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