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사=하얼빈 2006.01.04)

새해를 맞으며 북상할가 아니면 남쪽으로 내려갈가, 동부도 좋고 대서부도 있지않는가! 가보고싶은 관광명소들이 어찌 한두군데뿐이겠는가! 아래 인기가 제일 많은 관광목적지를 나름대로 추려본다.

양삭-로임계층의 휴게소

양삭은 주위가 백리도 안된다. 거리도 100갈래가 안되며 인구도 10만명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광주시 로임계층들에서 1년에 몇번씩 찾고있다. 양삭현성은 산밑을 따라 늘어섰는데 서쪽거리에 들어서면 길지 않은 골목에 주점, 점포들이 촘촘히 들어서있어 온종일 법석댄다. 주점이나 점포의 주인들은 세계 각지에서 모여왔는데 언어도 같지 않고 파는 물건들도 각양각색이다. 이역의 풍정이 완연하다.

상해-독특한 정취

근년에 상해는 이미 관광열점지역으로 부상하였다. 고풍스러운 상해옛거리, 번화한 회해로, 외탄의 독특한 유럽풍격으로 상해의 독특한 정취를 자아내고있다.

서당-꿈속의 물의 고장

서당은 지금까지 600년의 력사를 갖고있다. 서당의 완벽한 명청대고건축은 강남 물의 고장중에서도 보기드물다. 그림같은 옛성읍에 들어서면 방불히 도원선경에 온감을 느끼게 된다. 서당은 가정식다방, 려인숙으로 명성을 날려 이미 국내관광객들이 제일 갈망하는 관광승지의 하나로 되였다.

북경-사철경성

고대왕조의 도읍지이며 현대중국의 정치문화중심이다. 하많은 이야기를 잉태하고있는 옛성새에 가면 저도몰래 숙연해진다. 북경에는 관광자원이 무궁무진하다. 봄에는 묘회, 여름에는 원림,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스키가 있다. '올림픽'은 북경에 더욱 나래를 달아주었다.

리당-세계의 고원도시

엄격히 말해 리당은 저명한 관광지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이곳에서 천하에 제일 아름다운 고원경치를 흔상할수 있다. 도성의 3대신선, 감자주의 천서초원...관광객들은 천서지역이 천당보다 더 아릿다운데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된다. '중국국가지리'에 선정된 명산, 빙천, 폭포, 삼림, 초원에서 사천 특히 천서지역이 많은 몫을 차지했다.

우룸치-빙설풍정

우룸치는 교통이 편리하고 남강의 민족풍정이 짙다. 천산아래의 남산목장 역시 스키의 최적지이다. 설경은 동북과 어깨를 겨룰만하다. /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