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사=하얼빈 2006.01.04)
음력설과 아직 20여일시간이 남아있지만 할빈시 각 려행사들에서는 언녕 각축을 벌렸다. 료해에 따르면 갈수록 치렬해지는 경쟁물결을 타고 음력설기간에 다수 출국관광가격이 동기 대비 1할이상 할인된다.
일부 초점지역인 바다섬코스, 관광성수기를 맞고있는 남방구역계절코스를 제외하고 음력설나들이관광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보편적으로 8%가량 떨어진다.
유럽관광가격도 전반적으로는 전년 대비 600~1900원 하강하게 된다. 왕년에 늦게야 가격을 공시하던 짧은 코스들도 분분히 시간을 앞당기고있는데 역시 10~20%의 하강폭을 보이고있다. 려행사들에서는 일면으로 가격을 하강하면서 다른 일면으로는 '심도관광'에 박차를 가하며 관광자들을 다투고있다.
유럽관광에서 오스트리아심도관광제품을 출시하였는데 비록 가격은 비싸지만 적잖은 사람들이 접어들고있다. 출경관광의 장거리코스는 관광고차원시장에 속한다. '이곳을 한번 다녀갔노라.'는 식의 관광붐이 지나간후 관광객들은 스스로의 휴식과 정신수요를 만족시켜줄수 있는 코스에 열중하고있다. 금년 음력설에 출시한 상기 고차원코스는 바로 이런 시장수요를 노린것이다.
금년도 최대의 변화는 호주-뉴질랜드코스에서 4000여원이 올라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것이다. 려행사 인사에 따르면 음력설기간은 호주관광의 성수기이기에 항공권을 따내기 쉽지 않고 현지접대가격도 아주 비싸다.
려행사 업내인사에 따르면 금년도 음력설기간의 열점코스는 호주-뉴질랜드코스와 동남아, 남아프리카 등 코스이다. 한편 려행사들에서는 유럽국가의 비자주기가 비교적 길기에 유럽관광을 지향하는 관광객들은 앞당겨 신청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동남아와 일본, 한국 등 짧은 코스도 일주일 혹은 보름 앞당겨 신청해야 한다.
국내관광에서 상규팀의 해남관광가격이 음력설에 오르게 된다. 그렇지만 해남자유행가격은 오히려 떨어질것으로 보인다. 해남 삼아시 부분적 호텔방의 음력설가격공시에 따르면 별급주점의 방값이 전반적으로 약 30% 하향조정되였다. 려행사의 음력설기간 해남자유행가격도 이에 따라 1000원가량 하향조정된다. /주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