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사=하얼빈 2006.01.04)
흑룡강성 녕안시 발해진 폭포조선족촌은 세계의 이름난 고산언새호-경박호폭포와 제일 가까운 한개 촌락이다. 경박호폭포와 500미터 상거해있어 명실공히 폭포촌이라 부를만하다. 130세대의 500여명이 호수를 끼고 오붓한 생활을 영위하고있다. 경박호의 물로 갈증을 풀고 경박호의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석강판에서 벼농사를 짓고있어 '어미지향'으로 불리우기에 손색이 없다.
현재 촌의 용지는 거개가 관광명소로 개발되여 생기로 넘치고있다.

동남방향의 낭떠러지에 조선족민속촌이 자리잡고있는데 조선민족특색의 고풍이 완연한 주택, 드레우물, 물방아들이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운치를 선사해주고있다. 아름다운 소삼협주위에 포근하게 감싸여져있는 폭포촌에 들어서면 대자연의 산림, 화초, 시내물로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듯한 감을 준다.
낭떠러지우에는 또 흑룡강성신합료양소, 제호호텔, 폭포휴가촌, 폭포산장, 삭도호텔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폭포촌에서 폭포에 가닿는 삭도는 더욱 가관이다. 삭도를 타고 전반 폭포의 경물을 내려다보노라면 가슴이 활 열리는 감이 든다.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은 이곳의 층암을 에돌다가 발전소언제에 막혀 재차 고니호소폭포를 형성하였는데 사시장철 강물이 마르지 않고있다. 하루 로동을 마치고 이곳에 와서 암석을 치는 폭포소리를 듣노라면 얼굴에 와닿은 물보라에 마음이 한결 거뜬해진다.
폭포촌은 또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화산구지하삼림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있다.
폭포촌에서 건설한 수력발전소는 1978년에 동북전력망에 합병되였다. 그때로부터 이곳 촌민들은 풍부한 전력자원에 의탁해 부업수입을 증대해왔다.
촌당지부서기 박해수의 소개에 따르면 하곡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급한 물살에 부대껴 몇백년을 내려오며 촌가에 대협곡을 만들어주었다. 원시적이고도 아름다운 협곡에서 관광객들은 기암절벽, 산림화초, 벽계수를 한눈에 그려보며 대자연의 신비함을 만끽할수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풍경자원은 촌에서 1993년부터 개발한것이다. 루계 1400여만원 투자하여 기초시설을 완비화하고 민속과 현대풍격이 짙은 관광센터를 건설하였다. 촌민들은 민족특색이 짙은 가무, 씨름, 줄당기기, 그네, 널뛰기 등 활동을 자체로 조직하고있다.
해마다 소문듣고 찾아오는 관광객이 10만명이상에 달한다. 관광자원개발에 힘입어 촌의 일인당 평균 년수입이 5000원이상은 증가되고있다. 말그대로 민속관광은 폭포촌을 부유에로 이끌어주었다.촌의 로년협회(회장 림파, 회원수 48명)에서는 1700평방미터 되는 광장을 무대로 게이트, 공연을 일삼고있는데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공연종목들은 목단강시에서도 이름이 있다.
2002년 폭포촌은 새로운 과녁으로 연변대학설계연구원에서 설계한 고니호개발을 신청하였는데 몇년간의 론증을 거쳐 정식으로 국가의 비준을 받았다. 개발총면적이 25만평방미터인데 총투자가 680만원 소요된다. 고니호-폭포-산장관광전문코스를 개발하여 호수수영, 호수뽀트놀이, 호수낚시질을 즐기는데 전망초점을 모았다. 촌에서는 제일 좋은 지단을 개발상들에게 주어 고니호수가에 호화롭고도 민족특색이 짙은 각종 시설, 호텔, 놀이장, 수영장 등을 건설하게 된다. 개발한후의 고니호는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주게 된다. 단지 확건된후의 발전소에서만 4년내에 전반관광코스개발의 총투입을 뽑을수 있다. /김유권, 장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