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사=하얼빈 2006.01.04)
2005년 12월30일, 오상시조선족고급중학교에서는 학생회의 주최로 '제1기 새해맞이 교정노래자랑'이 펼쳐졌다.학생들의 장끼를 키워주고 과외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 이번 노래자랑은 약 300여명 사생들이 모인가운데 1,2학년급 학생들을 위주로 펼쳐졌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가수들의 노래실력은 사생들의 열렬한 박수갈채와 환호를 자아냈다.각 학급의 응원팀들은 꽃과 선전표어들을 흔들고 손벽을 치는가 하면 절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고 가수들에게 꽃보라를 휘뿌리기도 하면서 새로운 무대를 펼쳤다.
자기학급의 가수들을 응원하는 '팬'들, 분위기와 음률에 도취되여 열창하는 가수들, 전업가수들의 음악회를 상기시키는 장면이였다.특히 민족복장차림을 하고 흥겹게 '호랑나비'를 부르는 김해학생, 노래간주사이를 리용하여 프로가수들처럼 무대밑으로 내려와 일일히 악수하며 익살을 피우는 권오광학생, 현대무를 멋지게 추는 김귀성학생... 노래자랑현장은 한층 고조로 들끓었다.
학생회부주석이 례의,환경보호 등 내용을 둘러싸고 한 연설 그리고 정교처 리강문주임선생님을 청하여 한 학생회활동에 관한 총화연설은 노래자랑활동을 다만 경연에만 그친것이 아니라 더 의의 깊은 학생회활동으로 풍부히 해주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노래경연에서 김해학생이 특별상,전승, 김홍란학생이 우수상, 권오광,림경,문철준 등 세명 학생이 인기상을 받았다.
오상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다년간 학생들의 자질교육에 모를 박고 학생회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아침인사견지하기,페품재활용하기, '5.4'기념일에 애심, 효심을 주제로 한 웅변대회, '신주6호항천정신을 발양하여'등 내용으로 한 주제반회,서법전시,교정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특히 학생회에서는 '사랑의 마음 전하기'활동을 벌려 13명 특곤생에게 물심량면으로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아침저녁자습전과 점심시간 10분시간을 리용하여 진행되는 교정방송은 국제,국내시사,학교뉴스를 제때에 전하고 그리고 친구들에게 전하는 말, 노래와 학생들의 작문랑독 등 내용으로 학생들이 정감을 교류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활무대로 되고있다. /리홍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