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사=하얼빈 2006.01.04)=북경시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북경시는 최초로 외국 학생과 학자 장학금을 설치하게 된다. 북경시 재정부문은 이미 3000만원 인민페를 초기 자본금으로 조달, 개인 최고 상금은 4만원에 이르며 베이징에서 류학하고 연수하는 외국 학생 1500명이 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정부에서 설립한 류학생 장학금으로는 중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북경시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유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장학금 명칭은 '북경시 외국학생과 학자 장학금'으로 해외 학생,학자와 북경에서 공부하는 외국 류학생들이 장려 범위에 속한다.

장학금은 학비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학생의 신청 및 실제상황, 학력 층차와 제공하는 학비 액수에 따라 세가지로 나눈다.
박사연구생 장학금은 매개인 매 학기 4만원 좌우, 석사연구생은 3만원가량 좌우,본과생과 고급 연수학자는 2만원 좌우이다. 국제 관례에 따라 중국 정부나 중국의 기타 장학금을 신청한 유학생은 북경시시 외국학생과 학자 장학금을 신청할 수 없다.
장학금은 북경시 정부 재정의 자금조달을 위주로 하면서 국내외 우호인사, 기업, 사회단체 등의 기증과 지원을 격려한다. 장학금은 첫해 북경시 재정부문이 3000만원 인민페를 초기 자본금으로 하고 이후에는 상황을 보아가며 다시 정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