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01)
이 마을에도 외국에 로무를 떠나 돈을 잘 벌어오는 사람들이 많고 많지만 고향에서 신문잡지를 많이 읽고 눈을 밝혀 정보를 많이 파악하기에 힘쓰며 부지런히 일해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고 있는 분이 있으니 그가 바로 상지시 일면파진 월성촌의 당지부서기 김길수씨(59세)이다.
2년전부터 촌의 당지부서기사업을 하고 있는 김길수씨는 1960년대 중기에 상지위생학교를 졸업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집에다 위생소를 앉혔고 1989년도에는 촌에서 유일한 소매점도 꾸렸다. 그리고 부지런한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로무를 떠난다고 법석할때도 곁눈 한번 팔지 않고 안해와 함께 책임포전을 다루는 한편 다각경영도 폭넓게 벌렸다.
패모, 황기, 당삼, 오미자, 홍화 등 약재재배도 했고 선후로 젖소, 양, 토끼, 개, 돼지, 게사니, 오리, 닭사양도 했다. 로무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 땅이 남아돌자 그는 경작지를 점차 늘구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논을 6헥타르 다루었고 2004년에는 7헥타르 논을 다루고 4무의 한전농사까지 지어 그 한해만 해도 4만 3000원의 순수입을 쥐였다. 작년에는 8헥타르 벼농사를 지어 또 풍작을 거두었다.
그가 촌의 당지부서기사업을 빈틈없이 하면서 그 많은 일들을 잘 해낼수 있은것은 해마다 천여원어치의 신문과 잡지를 주문해 꾸준히 읽고 많은 지식을 쌓아온 보람이였다.그러지 않았다면 거의 1000평방미터나 되는 모판에서 자기 힘으로 건실한 벼모를 길러낼수 없었을것이고 약재재배와 가축, 가금사양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것이며 마을사람들의 건강도 잘 지켜주지 못했을것이다. 이렇게 근로치부해 자식들을 대학공부까지 다 시킨 그는 "한국에 일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제 나는 안해를 데리고 한국에 유람을 다녀올 타산이요."라고 하며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웠다./리근
이 마을에도 외국에 로무를 떠나 돈을 잘 벌어오는 사람들이 많고 많지만 고향에서 신문잡지를 많이 읽고 눈을 밝혀 정보를 많이 파악하기에 힘쓰며 부지런히 일해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고 있는 분이 있으니 그가 바로 상지시 일면파진 월성촌의 당지부서기 김길수씨(59세)이다.
2년전부터 촌의 당지부서기사업을 하고 있는 김길수씨는 1960년대 중기에 상지위생학교를 졸업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집에다 위생소를 앉혔고 1989년도에는 촌에서 유일한 소매점도 꾸렸다. 그리고 부지런한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로무를 떠난다고 법석할때도 곁눈 한번 팔지 않고 안해와 함께 책임포전을 다루는 한편 다각경영도 폭넓게 벌렸다. 패모, 황기, 당삼, 오미자, 홍화 등 약재재배도 했고 선후로 젖소, 양, 토끼, 개, 돼지, 게사니, 오리, 닭사양도 했다. 로무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 땅이 남아돌자 그는 경작지를 점차 늘구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논을 6헥타르 다루었고 2004년에는 7헥타르 논을 다루고 4무의 한전농사까지 지어 그 한해만 해도 4만 3000원의 순수입을 쥐였다. 작년에는 8헥타르 벼농사를 지어 또 풍작을 거두었다.
그가 촌의 당지부서기사업을 빈틈없이 하면서 그 많은 일들을 잘 해낼수 있은것은 해마다 천여원어치의 신문과 잡지를 주문해 꾸준히 읽고 많은 지식을 쌓아온 보람이였다.그러지 않았다면 거의 1000평방미터나 되는 모판에서 자기 힘으로 건실한 벼모를 길러낼수 없었을것이고 약재재배와 가축, 가금사양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것이며 마을사람들의 건강도 잘 지켜주지 못했을것이다. 이렇게 근로치부해 자식들을 대학공부까지 다 시킨 그는 "한국에 일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제 나는 안해를 데리고 한국에 유람을 다녀올 타산이요."라고 하며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