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04)
목단강시에서는 지난해 삽지(가지를 꽂는 방식)한 두릅 36만그루를 2차에 걸쳐 한국으로 수출했다.
두릅은 락엽관목으로서 주로 우리나라 동북지구와 조선, 일본, 러시아에 분포돼 있다. 봄철에 여린 싹을 뜯어 무침채를 만들기도 하고 국을 끓이기도 하는데 그 맛이 좋고 향기 또한 독특해 ‘산나물왕’으로 불리우고있다. 가지끝의 여린 싹을 뜯어 절인 두릅을 수출하기 시작한 력사는 20여년이나 된다.
최근년간 많은 소비자들이 오염이 없고 순수한 천연적인 야생두릅은 아주 선호하고있다. 우리나라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두릅의 수량은 해마다 늘어나고있는데 지금은 대부분 삽지해 수출하는 방식을 쓰고있다.
료해한데 따르면 두릅가지를 꽂아서 겨울철에 수출한후 한국에서는 그것을 당지에서 재배해 이듬해 봄철에 여린 싹이 돋아난후 채집해 식용한다. 이전에는 산동 등지에서 수출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목단강시에서 검역을 마친후 직접 한국으로 나갔다.
/장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