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7.01.04)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정자의 수를 30 %까지 감소시킨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헝가리 세게드대학 산부인과의 임레 페예스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221명의 남성을 휴대폰 사용자와 비사용자로 나눠 13개월간 정자의 수를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휴대폰 사용자의 정자수가 최대 30%까지 줄어든다는 결과를 얻었다.
휴대폰 전자파의 영향을 받고 살아남은 정자도 운동성이 현격히 줄어들어 남성의 생식능력을 약화시키는것으로 확인됐다.
허리춤에 휴대폰을 차고 다니거나 바지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고 다니는 남성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수 있기때문에 앞으로는 의사들이 휴대폰을 서류가방 등 보다 안전한 곳에 보관하라는 권고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