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의 첫 ‘당대 영상 예술관’ 개관식이 20일 할빈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예술관이 도시의 기억을 간직하고 도시의 문맥을 이어가며, 문명 성과를 보여주고 룡강 이야기를 들려줄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향후 할빈시 나아가 흑룡강성의 대외 문화저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창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예술관에는 “세계 촬영 발전의 궤적”, “중국 촬영 발전 발자취”, “‘빙천설지’ 테마 촬영 예술”, “‘록수청산’ 테마 촬영 예술”, “당대 풍경 촬영” 등 5개의 대형 테마 전시장이 설치돼 있다. 그중 “‘빙천설지’ 테마촬영 예술”과 “‘록수청산’ 테마 촬영 예술” 전시장은 현지 사진작가들이 찍은 룡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사진형식으로 예술의 미를 과시하는 한편 사진촬영의 기술과 예술의 이중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진촬영기술이 생긴 이래 류행했던 촬영기재, 영향력 있는 촬영도서 등도 전시함과 아울러 디지털 촬영 사진 관람실도 개방했다.
예술관에 소장하고 전시된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 사진수집가, 사진문화학자, 사진 애호가들의 뛰여난 작품들은 사진촬영 기술이 생긴 이후, 국내외 사진촬영기술 발전의 결정체이며 당대 사진촬영 예술의 최신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향후 ‘당대 영상 예술관’은 흑룡강 나아가 국내외 문예가들의 창작성과, 연구성과, 생산성과를 계속 소장하고 전시할 것이며 서비스 기능을 보완해 직관적이고 생동한 예술기법으로 공중과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한편 예술관에 소장된 근 10만 점의 작품들이 잇따라 관객들과 대면할 예정이다. 또한 ‘타임슬립 전시장’도 설치할 예정이여서 관객들이 실감나게 참여할 수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