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최근 연길 거리에 공유자동차(共享汽车) 마크를 붙인 자동차가 눈에 띄게 보인다.
공유자동차는 여러 사람이 한 대의 자동차를 공동으로 소유, 시간단위로 나눠쓰는 시스템으로, 차를 쓰지 않는 시간에 발생하는 시간 랑비와 차량 증가로 발생하는 자원, 환경문제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심수전해련동클라우드자동차임대유한회사 연길분회사 책임자 축군(祝军)은 “저희 회사는 2019년 11월 28일에 연길에 입주하였고, 길림성에 총 2300여대, 연길시의 경우 100대가 배치되여 있으며, 모두 승용차와 SUV로 하얀색과 파란색으로 나눠져 있습니다”고 전했다.
공유자동차 사용료금에 대해 그는 “승용차의 경우 1km당 0.90원, SUV의 경우 1km당 1.20원, 이밖에 모든 차량은 시간당 유지비용 1분에 0.20원이 별도로 추가되며, 휘발유비용은 저희 회사에서 전액 부담합니다. 모든 과정은 셀프서비스로 저희가 직접 앱에서 확인할 수 있기에 누구나 편리하게 리용할 수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게다가 리용자들은 핸드폰 프로그램으로 직접 자동차를 작동할 수 있으며, ‘支付宝芝麻信用分’이 600점 이상이면 보증금 990원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어 그는 “공유 경제의 특성을 잘 살려 차량 확보가 쉽고 차량이 필용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차를 배치하여 소비자들이 편의성을 높일 것입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공유자동차는 연길시에는 일보사, 연변대학 남쪽문, 명사원, 만달쇼핑광장, 대윤발쇼핑광장 정문 등 30여 곳에 공유차량이 배치되여 있고, 룡정에도 4곳에 배치되여 있다.
출처: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