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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전설의 숨결 (외 3수)
//hljxinwen.dbw.cn  2019-10-15 10:07:58

  최화길

  꽃으로 피여 향기 가득

  꿀벌 부르고 태양의 총애

  한 몸 가득 받은 세월

  그 반짝이는 기억에 빗장 지르고

  열매를 잉태하고 마디 늘이며

  세월 속에 숨겨온 숱한 이야기

  땅속에 얼기설기 그물 늘였다

  거울마저 등지고 산

  세월의 언덕에는

  피부는 터실해도

  사랑을 치켜세운

  나무 한그루 거연하다

  꿈 꾸는 애싹 위해

  하늘과 조용히 어깨 겨루며

  자신의 봄을 흔쾌히 바쳐온

  천사는 바로 내 곁에 있다

    

  6월의 편지

     

  저 손바닥 같은 나무잎이

  뿜어올리는 싱싱한 향기에

  손을 대면 뜨겁다

  땅속에서 길어올리는

  맑은 샘에 목을 추기며

  폭양 맞서는 오기

  극한의 갈증에도

  하늘 향한 곧은 줄기

  문안마저 사치다

  타고 난 숙명의 갈망

  다망한 일상의

  다시 없는 거울

  한폭의 청춘을 그려가는

  살갑고 고매한 심상

  그늘도 시원한 멜로디여라!

  딸꾹질

    

  올리 솟는 힘이

  내리 누르는 힘보다

  더 세고 강하다

  어느 한 부위든

  억울하게 짓눌리면

  항의는 강렬하다

  일상은 들뜬 환상이

  전혀 아니임을

  속속 가르치고 있다

  풀잎에 맺히는 이슬

  하늘 잠간 담은 빛

  결코 찬가만은 아니다

  무지개

   

  예고 없이 밀고 들어온

  힘겨웠던 과거는 결코

  암담한 회색은 아니였다

  벼랑끝에 세워놓고

  판가리 선택 강요하던

  무가내도 빨간색은 아니였다

  꽃을 찾아 천만리

  야무진 꿈 채집하는

  험로 역시 노란색은 아니였다

  한껏 부풀고 갈등하고

  치솟았다 꼰지기를 반복하는

  의미의 조합도 푸른색은 아니였다

  일상이 다듬은 구슬들이

  해빛의 총애 한몸에 안고

  한번 쯤 빛나는 순간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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