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옥금 리사장이 가동식에서 할빈시TV 기자의 인터뷰를 받고있는 장면

　　(흑룡강신문=하얼빈) "친환경 청결 새에너지가 진정으로 백성들의 생활에 리용되고 생태문명과 빈곤해탈 그리고 전면적인 중등수준 사회를 건설하는데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지난 4일, 방정현 회발진에서 열린 흑룡강성 륭기태화운 태양광발전 혜민 프로젝트 가동식 및 훈련식에서 천옥금 흑룡강성 륭기태화운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 리사장이 한 말이다.

　　천옥금 리사장을 비롯한 요진우 상무이사, 방정 마케팅 사장, 강수화 방정현 전업국 국장, 고지강 방정현 여발진정부 부진장 등이 가동식에 참석했다. 전 성 각 현, 향, 촌에서 온 대표와 방정현의 11명 지원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한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는 줄곧 청결에너지 사용을 제창해왔다. 특히 중국공산당 제19차 대표대회 보고서에서는 생태문명을 명확히 언급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우리는 운만가 태양광에너지 혜민 프로젝트를 가동하게 됐다."

　　요진우는 이번 프로젝트를 향촌에서 전개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농민들이 집집마다 방치된 옥상에 태양에너지 광전지판으로 설치할 경우 가정의 전기사용 수요를 만족시키는것은 물론 남아도는 전기를 국가에 팔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국가산업 정책에 부합될뿐만 아니라 농민소득향상과 아름다운 향촌건설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현재는 물론 앞으로 오랜 세월 득이 되는 신흥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자가 태양광 발전의 구체적인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쉬운 보급, 백성들에게 돌아가는 복지, 아름다운 향촌 건설이 이번 프로젝트의 3대 특징입니다.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고지강 방정현 여발진정부 부진장은 할빈 향촌에서 태양광 발전을 보급하기에 아주 적합하다면서 농호들이 집 주위에나 방치된 옥상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모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할빈 향촌에서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추진이 절박하다면서 빈곤해탈이 현재 향촌 업무의 중점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빈곤에서 벗어나려면 산업발전의 길을 걸어야 하는데 태양광발전은 위험이 전혀 없고 보수가 높은 산업이라 향촌 치부에서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프로젝트라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름다운 향촌 건설은 새에너지 개발과 리용을 떠나서는 운운할수 없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더우기 친환경 에너지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치된 옥상에 광전지판을 설치하기만 하면 과연 거대한 경제효익과 환경보호효과를 가져다줄수 있을가?

　　기자가 가동식 현장에서 놀라운 숫자를 보게 되였다.

　　회사의 계획 투자액은 35억원, 분기별로 총 10만개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건설할 예정이다.

　　건설후 농민들의 증수액은 120억원에 달하고 기준 석탄 5만 8500톤을 절약할수 있는 외에도 이탄화탄소, 이산화류황, 탄화산소화합물 배출량이 각각 15만톤, 500톤, 434톤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

　　당립웅이 휴대폰을 꺼내 기자에게 자택 발전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 우리집이 전체 시스템에 편입됐어요. 방치된 자택 옥상을 리용해 전기를 절약하고 돈을 벌고 국가가 에너지까지 공급할수 있다니 정말 일거다득이네요." 방정현 여발진 동가둔 촌민 당립웅씨는 휴대폰을 꺼내보이며 기뻐했다.

　　가동식을 마친후 참석자들은 우선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당립웅 등 3가구를 방문해 견학했다. 회사 기술자는 현장에서 태양광에너지 광전지판의 배치와 발전에 대해 소개하고나서 현장에서 농호의 발전시스템을 국가 전력 시스템에 편입시켰다.

　　기술자의 도움으로 다운로드한 운만가 APP를 클릭하기만 하면 농호는 자택의 태양광에너지 광전지판에서 산생된 전기가 얼마인지, 그중에서 자택 전자제품에 얼마나 공급되고 국가에 얼마나 팔고 또 국가에서 농호에 하달한 보조금이 얼마인지 모두 보아낼수 있다.

　　태양광에너지 광전지판을 옥상에 설치하면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것일가? 큰비나 우박, 큰눈이 내리면 광전지판이 손상되지 않을가? 현장으로 견학온 농호와 향촌 간부들의 보편적인 우려였다.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회사 기술자가 이들이 보는 앞에서 아직은 옥상에 설치하지 않은 광전지판에 올라섰다.

　　"저의 몸무게가 75KG에 달합니다. 제가 올라서도 문제가 없으면 비나 우박, 눈이 내려도 문제가 없습니다. 광전지판은 성인 남성의 몸무게보다 가볍기 때문에 자택 옥상에 사람이 설수 있을 정도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천옥금 리사장이 지원자와 기념사진을 남겼다

　　"평소에는 로인·어린이·환자·장애자를 보살피는 지원서비스를 해왔습니다. 오늘는 환경지원자로 활약할수 있어 너무 뜻깊은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방정현 여발진 지원자 왕욱걸씨가 기뻐하며 말했다.

　　그녀는 "전에 함께 일해왔던 지원자들이 서로 현장에 와서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어요. 오늘 우리는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울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고 말했다.

　　부영화 오상시 흥륭향 신립촌서기

　　"태양광 에너지 발전이 이토록 대단할지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견학 현장에서 부영화 오상시 흥륭향 신립촌 서기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녀는 "촌의 인솔자로써 촌을 위해 어떤 훌륭한 프로젝트를 선택하겠는지 매일같이 고민한다"면서 "이 프로젝트를 촌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옥금 리사장은 "19차 대표대회가 소집된후 우리는 새로운 발전 시작점에 올라섰다"면서 "따라서 빈곤해탈과 개발기준이 향상되고 발전형 민생 개선에 더욱 치우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으로서 이 프로젝트를 할빈 향촌에서 전면적으로 보급해야 할 책임이 있고 또 그럴만한 자신감도 있다면서 농호의 소득증대, 아름다운 향촌 건설, 산업 업그레이드, 빈곤해탈 가속화외에도 중등발전수준의 사회를 건설하는데 개인과 기업의 힘을 아낌없이 바칠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미란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