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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옛 마을 새 마을,우리네 전설은 이어진다

기획연재- 조선반도의 삼국승려와 대륙고찰 이야기

삼인삼색의 육정산의 '불광'
길림성 연변에서 불상 하면 거개 눈앞에 떠올리는 건 바로 이 산의 이름이다. 사실상 산의 이름인 육정산(六鼎山)을 떠올려도 대뜸 이 불상을 머리에 상기시키게 된다.
귀신고개의 실종된 옛날의 그 추억
아직 인적이 드물던 그때 그곳에는 귀신이 출몰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늘을 가린 원시림이 그곳을 둘러싸고 있었다. 수렵이나 채집을 위해 원시림에 들어간 사람들은 다시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적었다.
오얏골의 비기(秘記)에 기록된 옛 이야기
꽃길은 동네 어귀의 철제 대문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방정현(方正縣)의 남북을 잇는 도로는 마을에 이른 후 갑자기 꽃의 이야기를 만나고 있는 것이다.“어, 이 마을은 길마다 다 꽃이 피는 꽃길이네.” 기사 왕씨가 꽃잎처럼 길가에 탄성을 떨어뜨린다.ㅍ
꿀동네의 열쇠꾸러미를 안고 있는 경상도 아줌마
바야흐로 계절을 잃고 꽃이 땅위에 떨어지고 있었다. 청청한 하늘을 날아다니던 꿀벌은 이날따라 유난히 드문 것 같았다. 여름의 더위를 밀어내고 갑자기 일어난 초가을의 찬바람을 피해 어딘가 도망한 것 같다. 한때 토종벌의 벌통은 하늘이 마을에 선물한 '보배단지'였다. 항간에서는 그 마...
비밀의 숲에 있던 그 마을의 이야기
그곳의 기차역은 1936년 도문(圖們)-가목사(佳木斯) 노선을 부설하면서 생겼다. '임구(林口)'라는 이름도 이때 만들어져 기차역에 불리기 시작했다고 흑룡강(黑龍江)의 '성지(省志)'가 전한다. 기실 '임구'라는 뜻의 '삼림의 입구(森林之口)'는 청나라 말에 벌써 생겼다고 한다. 그때 이 지역...
국경에 벽을 세운 고려마을
맨 처음 헤이룽장(黑龙江)성 밀산(密山)에 발을 들여놓은 조선인들은 남쪽의 조선에서 국경을 건너왔다. 웬 일인지 그들은 땅 좋고 물이 좋은 흥개호(興凱湖)를 그냥 지나쳐서 동쪽의 러시아 연해주로 가버렸다고 한다. 뒤미처 조선인 3가구가 흥개호 기슭에 나타나 이삿짐을 내려놓았다.그게 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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