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윤선미 기자 = 20일 오후 제4회 중국할빈한국주간 문화분야의 중요한 행사인 제6회 할빈조선족민속문화축제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개막됐다.
할빈시문화국 서학동 부국장이 개회사를 했다. 이어 할빈시위선전부 박일부장이 제6회 할빈조선족민속문화축제 정식 개막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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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민속문화축제 개막식 공연. /한동현 기자 |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열리는 조선족민속문화축제는 문예공연, 조선족전통문화체험, 전통례의공연, 전통음식전시, 전통유희공연 등 민족특색이 농후한 여러가지 행사로 조선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자랑한다.
민속문화축제기간 주민들은 조선민족예술관의 1층 민속체험실에서 조선족전통복장을 입어볼수 있으며 현대 생활에서는 이미 '자취를 감춘' 짚신 만들기, 새끼줄 꼬기, 매돌 돌리기, 쪽지게 메기, 공기 놀이, 다듬이질 등 전통민속문화를 체험할수 있다. 조선족 전통례의공연은 도리조선족소학교 사생들의 현장 공연이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1995년에 처음으로 열린 할빈시 조선족민속문화축제는 2007년에 할빈 한국주간의 일환으로 편입되여 날로 발전해가는 동포사회의 기상을 떨치는 무대가 되였으며 또 할빈시와 한국 문화교류를 한층 추진하고 지역간의 친선을 돈독히 하는 뉴대로 발돋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