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바이어들 상담회 통해 룡강투자 실현
(흑룡강신문=하얼빈)장초령 기자=글로벌 경기침체가 계속하여 이어지는가운데 예상밖으로 국내외 바이어들의 주목하에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막을 올린 제20회 하얼빈국제무역상담회는 지역경제 발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다.
 |
제20회 하얼빈상담회 목단강대표단의 항목 체결식이 15일 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열렸다. /림영빈 기자 |
흑룡강성은 국제성적인 성회로 탈바꿈한 할빈상담회의 영향력을 빌어 룡강의 풍부한 자원과 독특한 투자우세를 세계에 널리 알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흑룡강과 러시아 각 지역간의 경제협력은 시종 하얼빈상담회의 가장 돌출한 특점이라고 할수있다. 올해 쌍방의 협력은 더욱 활발한 양상을 보이면서 기대치에 넘는 성과를 거둘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러시아상무일’이 개막되였다. 러시아 10여개 지역에서 온 정부와 기업대표단은 변경지역경제무역협력세미나, 목재가공협력프로젝트추천회, 무역기업포럼 등 활동에 참가하여 교류와 협력을 도모한다.
중국 상무부 고호성 부부장은 “금융위기는 중러 량국의 변경무역에 일정한 영향을 주었지만 이번 상담회에 러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규모가 큰 대표단을 파견하여 쌍방이 공동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협력을 강화하려는 념원을 볼수있다”며 “이번 상담회는 흑룡강성은 물론 중러 량국간 투자확대와 경제기술협력에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거행한 ‘목단강중·러·일·한’상무일 및 투자항목체결식에서 목단강대표단은 20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중 투자유치항목이 14건으로 총투자액이 87.64억원이고 대외경제무역항목이 6건으로 계약액이 3.58억달러에 달했다. 6건 대외경제무역항목은 전부 대러시아 항목이다.
또 호북성은 이번 상담회에서 도합 24건의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체결했는데 프로젝트 총투자액이 45.29억원이다. 그중 흑룡강에 대한 직접투자가 15.3억원에 달한다. 그외 두 성의 20개 도시는 상호간 우호도시관계를 맺고 향후 하얼빈상담회를 통해 두 지역간의 상호협력을 대규모, 다차원으로 발전시킬것을 약속했다.
20년의 성장을 거듭하며 하얼빈상담회는 지역경제 발전에 괄목할 기여를 했다. 전세계 100여개 국가와 지역의 수백만의 국내외 바이어, 전문인사들이 하얼빈삼당회에 참가하여 총 1000억달러에 달하는 교역액을 기록했다.
해마다 열리는 하얼빈상담회의 성장과 더불어 흑룡강성은 상담회의 순풍을 타고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풍성한 성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