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잇몸초기 잇몸염증(치은염) 초기 치주염 진행된 치주염잇몸의 색은 연분홍색이고, 치아사이의 잇몸이 삼각형 모양이며 잇몸이 탄력성이 있다. 잇몸의 색이 붉어지고, 이를 닦을 때 가끔 피가 나기도 하며, 잇몸이 부어오른 상태이다.
치아 면에 붙은 치면세균막이 단단한 치석으로 변하고, 치아 뿌리 쪽으로 침범하여 치아주위 조직에 염증이 발생된다. 잇몸이 심하게 붓고 피가 자주 나며,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치아 뿌리가 드러나기도 하며, 때로는 잇몸에 고름이 나와서 음식물을 잘 씹을 수가 없다.
4. 치주질환의 원인과 관리방법
치주질환의 원인은 입 안에 문제가 있거나 전신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이갈이 또는 한쪽으로만 씹는 경우 등 과도한 씹는 힘(교합력)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안의 문제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치아 표면에 쌓이는 세균덩어리의 얇은 막인 치면세균막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치면세균막 내의 세균들이 독성물질을 만들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치면세균막은 제거하지 않으면 딱딱한 석회화 물질인 치석으로 변하여, 잇몸에 염증을 더욱 심하게 만들고 점차 잇몸뼈(치조골)까지 파괴되어 치아가 흔들리게 됩니다.
이러한 치면세균막은 잇몸과 치아의 경계 부분과 치아사이의 틈에 주로 많이 생기며 초기의 치면세균막은 칫솔질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치면세균막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칫솔질을 할 때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과의 경계부분까지도 세밀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치실을 사용하여 최소한 하루에 한 번씩은 치아사이 틈의 치면세균막을 제거하여주면 잇몸관리에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입 안에 오랫동안 치면세균막이 남아있게 되면 침 속의 칼슘성분을 흡수하여 단단한 치석으로 변하게 됩니다.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므로 정기적인 치석제거로 치주병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6개월 또는 1년마다 구강검사를 생활화하여 잇몸병을 예방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