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저장성 원링에서 일어난 사건에서 폭행을 당한 한 명은, 저의 박사생 제자와 친한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제자로부터 12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현재 베이징에 있습니다. 제자가 전화왔을 때 받지 못했더니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제자는 상당히 분노했습니다. 물론 저도 상당히 화가 납니다. 후에 다시 그와 전화 통화를 하자, 제자는 심지어 저에게 의사들의 안전을 보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 두 사건은 사실 전국의 모든 의료인들의 감정을 건드리고 있습니다. 의료인들의 근무환경이 이렇다면, 결국 가장 손해를 보는 것은 환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중 원사님, 잠시후 계속 토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인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결국 우리 모두의 생명에 더욱 큰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게 됩니다. 얼마전 위생부와 공안부가 병원을 상대로 한 의료질서 및 의사 안전과 관련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매체에서는 이번에 제정한 의견을, 병상 20개에 한명의 경비원을 배치해야 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사실은 그리 간단하게 해석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번에 제정한 의견을 주목해 봅니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2주 전인 10월12일, 국가 위생및계획출산위원회와 공안부가 ‘병원안전방비시스템건설 강화 지도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병원에 경비인력을 얼마나 배치해야 할지가 관심의 대상 이었습니다. 지도의견은 양적인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2급 이상의 병원에서는 총 재직 의료인 수의 3%에 해당하는 경비인력을 배치하거나 병상 20개에 1명을 배치한다고 규정했습니다. 혹은 일 평균 진료수의 0.03% 기준으로 경비인력을 배치해 병원의 안전을 강화한다고 했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이미 실행 중이라고 합니다.
국가 위생 및 계획출산위원회의 요구에 따르면 경비인력과 병상 비례가 20:1입니다. 저희 병원에는 3,500개 병상이 있습니다. 현재 병원에 380명의 경비인력을 배치했습니다.
오늘자 창사완바오는, 후난성 위생청 가오지핑 처장의 말을 인용해 후난성의 3A 병원에서 거의가 위생기율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경비인력을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표준을 초과하기도 했습니다. 지도의견이 발표된 후 일부 병원에서 경비인력을 증가했습니다. 해당 병원들에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렇습니다. 의료분규가 비교적 많습니다. 거의 매달 크고 작은 의료분규가 발생하고 있어 정상적인 의료질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한편 기타 입원 환자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경비인력을 늘려가고 있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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