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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안전, 어떻게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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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10:19:49
 
     
 

  위 부국장이 말씀을 하지 않아도 그가 취재를 받는 어조에서 얼마나 가슴 아파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괴로운 심정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그와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지난 며칠 사이, 의사를 폭행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10월20일, 선양의 한 의사가 치료효과에 불만을 가진 환자가 휘두른 칼에 6차례 찔렸습니다. 환자는 의사를 마술사로 여기고 있습니다. 지난 10월21일 광저우의과대학 부속 제2병원에서 두 명의 의사가 환자 가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환자가 사망하자 유가족이 시체를 집으로 옮기려 했습니다. 그러나 시체를 함부로 병원 밖으로 옮기는 것은 병원의 규정에 어긋나는 행위로서 병원에서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10월22일, 난닝에서는 120 구급대원들이 환자 가족들로부터 위협을 받았습니다. 환자를 구급차로 옮기기가 어려워 구급대원들이 환자가족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러나 환자 가족들이 이를 거절하며 칼로 구급대원들을 위협했습니다. 10월24일 베이징의 한 120구급차가 알콜에 중독된 환자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환자 일행이 구급차 이용료와 왕진 비용을 거절하며 구급대원들과 50세에 가까운 운전기사를 폭행했습니다. 이런 사건들의 발생 원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10월21일 광저우의과대학 부속 제2병원에서 일어난 폭력사건을 다시 살펴봅시다.

  지난 토요일, 페렴으로 광저우의과대학 부속 제2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하던 79세의 공 모 환자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됐습니다. 환자가족의 동의를 받은 뒤 병원에서 환자를 ICU병동으로 옮겨 구급 치료를 했습니다.

  그러나 공 모 환자는 구급치료에도 호전을 보이지 못하고 10월22일 오전 사망했습니다. ICU 병실 밖에서 기다리던 가족들은 환자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의사와 간호사를 폭행했습니다.

  가족들이 들어 오더니 바로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두번 째 날아온 주먹은 상당히 강했습니다. 바로 눈을 내리쳤습니다.

  옆에 있던 의사 두 명이 싸움을 말리기 위해 다가갔다가 역시 폭행을 당했습니다. 폭행은 경비원과 경찰이 올 때까지 10분간 지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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