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1기 전국위원회 제3차 회의가 3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으며 향후 10일동안 각 당파, 각 단체 및 각계에서 온 정협위원들은 나라의 발전대계와 민생에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를 둘러싸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내놓으며 직능을 리행하게 된다.
전국정협 주석 가경림, 전국정협 부주석들인 왕강, 료휘, 두청림, 파바라 게레람제, 백림침, 진규원, 아부라이티 아부둘라시티, 리조작, 황맹복, 동건화, 장매영, 장용명, 전운록, 손가정, 리금화, 정만통, 등박방, 만강, 림문기, 려무위, 라부화, 진종흥, 왕지진이 주석대의 앞자리에 자리를 했다.
당과 국가지도자들인 호금도, 오방국, 온가보, 리장춘, 습근평, 리극강, 하국강, 주영강 등이 주석대에 자리를 같이 하고 대회개최를 축하했다.
11기 3차 회의 전국 정협위원은 2237명으로 이날 실제로 2154명이 출석하여 법정수에 부합됐다.
이날 오후 3시 정협 부주석 왕강이 대회개막을 선포, 회장내의 모든 사람들이 기립하여 국가를 불렀다.
대회는 우선 정협 제11기 전국위원회 제3차회의 의사일정을 심의하고 채택했다.
가경림이 정협 제11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를 대표하여 사업보고를 했다. 가경림은 지난 1년동안 호금도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중공중앙의 정확한 령도하에 인민정협은 애국주의, 사회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단결과 민주란 두가지 주제를 확고히 틀어쥐면서 정치협상, 민주감독, 참정의정직능을 참답게 리행하고 각 당파, 각 단체, 각 민족, 각 계층 및 각계 인사들을 단결동원하여 일심협력으로 발전을 모색하고 민생을 도모했으며 조화를 추진하고 국제금융위기의 충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행정을 추진하고 조국의 평화와 통일대업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경림은 국제금융위기 대처, 민생건설, 새중국창건 60돐 경축, 해내외동포와의 관계, 대외우호교류, 내부직능리행 등 6개 방면에서 지난 한해 사업을 총화했다.
가경림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10년은 국제금융위기의 충격에 대응하고 경제의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발전을 유지하는 관건적인 한해로 인민정협은 중국공산당 17차 대표대회와 17기 3차전원회의, 4차전원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등소평리론과 '세가지 대표' 중요사상을 지침으로 삼아 과학적발전관을 심도있게 관철실시하며 단결과 민주란 두가지 주제를 둘러싸고 지혜와 힘을 모아 새로운 업적을 이룩함으로써 조국의 평화통일대업을 추진하고 대외교류를 확대하는데 있어 새로운 역할을 발휘하는 동시에 자체건설을 강화하고 정협사업의 과학화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정협 부주석 라부화가 정협 제11기 전국위원회상무위원회를 대표하여 대회에 정협 11기 2차회의 이래의 제안사업상황을 보고했다. 지난 1년동안 정협위원, 정협 각 참가단위들과 각 전문위원회는 도합 5820건의 제안을 제기했고 심사를 거쳐 5218건을 립건했다. 2010년 2월 20일까지 180개 사건처리단위들에서는 5196건의 제안에 답복주어 총 제안의 99.58%를 차지했다.
중국주재 각 나라 사절들이 개막대회를 방청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