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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신랑 135㎝ 신부 이색 결혼식
http://hljxinwen.dbw.cn   2009-11-13 14:10:28
 
 

 

  (흑룡강신문=하얼빈)키다리아저씨와 엄지공주의 ‘어색한’ 결혼식이 영국에서 눈길을 모았다.

  싱글맘인 클레어 홀(38세)은 얼마전 샘 폴튼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이들 커플은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지만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두 사람의 키 차이가 무려 60㎝이상 난다는 사실이다.

  남편인 폴튼의 키는 193㎝다. 하지만 신부인 홀은 어렸을때 심한 열병을 앓아 키가 자라지 않았다. 홀의 키는 135㎝로 폴튼보다 60㎝가량 작다.

  홀은 작은 키를 수치로 여기지 않고 적극 활용했다. 3년전 겨울에는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라는 연극에서 난쟁이역을 훌륭히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난쟁이 역을 무사히 열연하고 극장을 나선 그날 밤, 홀은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났다. 바로 남편인 폴튼이다.

  엄청난 키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매료된 두 사람은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하객들은 까치발을 들고서도 신랑에게 키스를 할수없는 ‘엄지공주’ 신부와 보통 사람보다 한 뼘은 더 큰 ‘키다리’ 신랑을 보며 신기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키가 얼마나 되는가는 우리 사이에 전혀 문제될것이 없다.”며 행복하다고 말했다.

  /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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