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림영빈 윤선미기자= 21일 할빈시 제4회 할빈 한국주간 계약 체결식이 샹그릴라호텔에서 개최, 도합 10건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총 투자액은 3억 3300만달러, 협의 외자유치액은 3억 1100만달러에 달했다.
체결식에 한중문화교류협회 서래현 회장을 단장으로 한 100여개 한국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SK전자(电磁)분사와 흑룡강중신투자회사의 태양에너지 전자판 생산프로젝트, 한국CJ그룹의 쌀겨유(精炼油)정련 프로젝트, 한국대우주식회사 고정밀도 티타늄판(钛板)프로젝트 등 10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신자재, 신에너지, 식품, 농산물 심층가공, 환경보호, 자동차 부속품, 목제품가공 등 분야를 포함한 이번 경제협력 프로젝트 체결식은 투자 총액 혹은 과학기술 함량 등 면에서 모두 상기 한국주간을 초과했는바 글러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할빈시와 한국의 경제협력 수준을 한층 제고한 점이 의의가 깊다.
이에 앞서 20일 할빈시 중점프로젝트 추천회및 중한협력프로젝트 접목회에서 할빈시는 대한국 투자유치 프로젝트 300여개를 제공하여 한국 상인들과 상담을 진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