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정명자 견습기자 = 할빈시인민정부,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한중친선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제4회 중국·할빈한국주간 행사가 19일 오후 할빈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개막됐다.
오는 23일까지 '친선,교류, 합작, 발전'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상품전시판매회, 중한경제무역협력 포럼, 한국주간 체육교류행사, 조선민속문화축제, 중한경제협력프로젝트 계약체결식, 재할빈 외국류학생 중국어웅변대회 등 다양한 경제교류 및 친선증진 행사로 꾸며진다.
|
| 할빈한국주간 상품전시판매회 개막식 현장. /한동현 기자 |
개여은 할빈시위 서기는 이날 개막식 인사말에서 "중한교류와 합작의 중요한 캐리어(载体)로서의 할빈한국주간은 이미 3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열렸었다. 할빈한국주간은 할빈의 경제사회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을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외수출과 산업이전에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한국은 이미 할빈의 중요한 무역파트너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할빈한국주간이라는 이 플랫폼을 잘 리용하여 진일보 할빈과 한국간의 경제무역, 환경보호, 물류, 통신, 에너지, 금융 등 중점분야의 상호 합작을 강화하며 투자환경이 최적화된 한국산업단지의 건설과 발전을 적극 추진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