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라춘봉 기자 = 2일,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에서 주최하고 한국 '고국소식지'에서 후원한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전 성 조선족중소학생글짓기경연이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렸다.
여러 학교에서 4월달부터 선정, 추천한 100여명 학생이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을 둘러싸고 자체로 제목을 달고 시, 수필, 론설문 등 다양한 쟝르 가운데서 임의로 한가지를 선택해 글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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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정영성주임이 대상수상자 림연홍학생에게 증서를 발급했다.
/림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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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의 유명 문인들로 구성된 심사소조의 평의를 거쳐 최종 34명 학생의 작품이 수상작에 입선, 해림시조선족중학교 림연홍학생이 대회대상을 수상했고 나머지는 고중, 초중, 소학교 등 3개 조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평의했다.
고중조에서 할빈시 아성구조선족중학교 박홍학생이 금상, 초중조에서 목릉시조선족중학교 한룡태학생이 금상, 소학교조에서 동녕현 삼차구진중심소학교 박연령학생이 금상을 따냈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조선어문교연실 김동규주임은 "이번 글짓기 경연은 우리 학생들이 평화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조직했다 "고 그 취지를 밝혔다.
shewenbu@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