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청소년 배구선수권경기서 연변을 대표해 출전한 훈춘시6중팀과 연길시대표팀이 두각을 나타내 주목받았다
2일부터 길림성체육국 탁구하키롱구무술운동관리쎈터에서 주최하고 이통만족자치현 문화라지오TV및관광국에서 주관, 익통문화미디어유한회사에서 협조한 ‘달려라, 소년!’2021년 길림성 청소년 배구선수권경기가 지난 8일 이통만족자치현에서 원만히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에는 길림성 각 지역의 8개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7일간의 치렬한 분조리그전과 교차도태전을 치른 결과 녀자을조경기에 출전한 훈춘시6중팀이 2위를 차지했고 연길시과외체육운동학교 선수들로 이루어진 연길시대표팀이 3위를 획득했으며 장춘시78중학교팀이 우승을 따냈다.
10일 오전 전화인터뷰에서 연길시과외체육운동학교 박문호 교장은 “이 팀은 작년에 구성된 팀이다. 상대적으로 훈련시간이 짧았다. 게다가 코로나19 때문에 훈련환경도 좋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곤난을 극복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팀워크도 잘 발휘하여 치렬한 경쟁 속에서 좋은 성적을 획득했다. 참말 자랑스럽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연길시대표팀을 이끌고 이번 경기에 참가한 박설매 코치(30세, 연길시과외체육운동학교 교원)도 인터뷰에서 “한 팀이 구성된 후 서로 호흡을 맞추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원 계획 대로는 본 경기가 올해 5월에 진행되기로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시간이 9월로 지연되였다. 하지만 선수들과 지도진은 훈련에 박차를 가한 뒤 경기에 참가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그는 “우리 팀은 총 11명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절반 이상 선수들이 처음 이런 경기에 참가하다 보니 처음에는 좀 많이 긴장해했다. 하지만 그뒤 인차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경기에 몰두했고 서로 힘을 돋구어주면서 손을 맞추었고 단결 분발 정신을 발휘하여 이런 성적을 따내게 되였다.”고 소덧붙였다.
/연변일보 최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