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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의 여름 음악회, 당신을 기다립니다"
//hljxinwen.dbw.cn  2021-09-16 10:47:00

  

       조물주는 할빈을 무척 사랑하는 듯 하다. 한것은 이 도시에 령롱한 눈꽃으로 소복 단장한 맑고 깨끗한 겨울을 선사했는가 하면 또한 아름다운 선률의 향연이 울러퍼지는 여름도 선사했기 때문이다.

  음악은 할빈의 명함이다. 물론 60년의 력사를 지닌 '할빈의 여름' 음악회는 당연히 이 명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1961년 7월 5일, 할빈 청년궁 극장에서 음악을 즐기는 할빈 사람들이 함께 '흑룡강 대합창'을 열창하면서 제1회 '할빈의 여름' 음악회의 서막을 열었다.

  그후 60년간 '할빈의 여름' 음악회는 큰 규모로 거듭 발전해왔으며 할빈에서 전국으로, 나아가 전세계에 이름을 날리게 되였다. 1996년 제23회 '할빈의 여름' 음악회가 문화부와 할빈시정부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이는 '할빈의 여름' 음악회가 지방급 음악행사에서 국가급 음악축제로 거듭났음을 의미한다. 2006년 제28회 '할빈의 여름' 음악회는 국제화로 나아가는 방향을 확정해 '할빈의 여름' 음악회가 국제화 음악축제로 화려하게 변신했음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

  60년 세월을 걸어온 '할빈의 여름' 음악회, 최초에 노래하던 얼굴 모습과 감동적인 선률은 이미 력사의 추억 속으로 사라졌지만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것은 역시 군중들의 열정과 활력이였다. '할빈의 여름' 음악회는 군중들의 음악 향연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수백개의 아마추어합창단의 노래소리가 도시의 방방곡곡에 울러퍼지고 있다. 따라서 대중성은 '할빈의 여름' 음악회의 바탕색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최근년간에 개최된 '할빈의 여름' 음악회의 대중문화행사가 천여회를 넘었고 참가한 연인원수가 만여명에 달했으며 관객의 수도 백만명을 돌파했다.

  60년간 공연단체가 잇달아 교체되고 공연 프로그램도 많이 바뀌였지만 그 전문성과 높은 수준에 대한 추구는 변함없었다. 할빈은 음악이 축적된 유서깊은 곳이다. 이곳에서 중국 최초의 교향악 공연, 중국 최초의 교향악단, 중국 최초의 음악대학 등이 탄생했고 부경진, 김철림, 만산홍, 은수매 등 수많은 음악 인재들을 배출시켰다.

  '할빈의 여름' 음악회는 할빈이라는 음악의 옥토에 뿌리를 내려 국가급 수준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전국성악경연대회, 전국합창경연대회, 전국대중음악 신인선발대회, 전국음악그룹경연대회 등 일련의 국가급 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예술 전당으로서의 무궁한 매력을 꾸준히 발산하고 있다.

  60년의 빛나는 세월, '할빈의 여름' 음악회는 이미 국제화의 발걸음을 다그쳐 점차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향연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0년, 할빈은 이탈리아 볼로냐, 영국 글래스고, 스페인 세비야, 벨기에 겐트와 함께 유엔으로부터 '음악의 도시'칭호를 수여받아 중국 나아가 아시아에서 유일한 '음악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수십 개 나라와 지역에서 모여온 음악가와 공연단체들이 잇달아 '할빈의 여름' 음악회 무대에 올라 서로 다른 나라, 서로 다른 문명을 지닌 음표가 서로 융합된 가운데 교류하도록 하고 있다. '달빛 여왕'으로 불리우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이곳에서 노래를 불렀고, 세계 최고급 지휘자인 주빈 메타가 이곳에서 지휘를 맡아 '할빈의 여름' 음악회는 국제화된 화려한 선률을 선보이면서 한층 더 눈부신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는 35회째로 '할빈의 여름' 음악회를 맞는 해이다. 음악예술과 백년의 인연을 맺은 이 도시 - 할빈은 특별한 박물관인 '할빈음악박물관'을 맞이하게 되였다. 박물관에 소장된 전시품에는 세월의 악장이 침적돼 있었으며 영원한 리듬을 타고 있다. 전시품은 말을 하지 못하지만 전시장 밖에서, 강변에서 률동하는 사람들은 영원히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마음껏 노래하거나 또는 연주에 열중하면서 다른 악기, 다른 창법으로 하나의 주제 - 사람마다 음악을 사랑하고 사람마다 노래를 즐기는 '음악의 도시'를 열창하고 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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