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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인연'의 추억, 도시에 깃든 이야기
//hljxinwen.dbw.cn  2021-04-30 13:40:00

  라일락은 노을처럼 또한 연기처럼 피여나고 바람을 타고 춤을 추며 짙은 향기를 풍긴다. '2021 할빈 라일락 축제 개막식'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4월 30일 오전 9시, 주회장-군력(群力)라일락공원, 분회장-송북구 태양도 공원, 남강구 청빈공원(清滨公园), 향방구 라일락과학기술박람원(丁香科技博览园), 도외구 배꽃공원(古梨园), 도시 전체가 합동으로 라일락 축제로 그대를 초대한다.

  유럽풍의 랑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도시 할빈, 그런 할빈의 라일락은 빅토르라는 이름의 러시아 소년과 향향이라는 중국 소녀의 이야기에서 유래됐다.

  19세기 초 중동철도가 건설되면서 수십만명의 슬라브인과 유대인이 할빈으로 몰려들었다.

  한갈래 철도의 개통으로 서로 다른 문화가 이곳에 모여 서로 융합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빅토르와 그의 아버지도 머나먼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 도시로 오게 되였으며 빅토르와 함께 손풍금 바얀(巴扬)과 이 도시의 첫 라일락 묘목도 오게 되였다.

  할빈 공정사거리의 오래된 집에서 소년과 소녀는 처음 만나 서로 마주 보고 웃으면서 가장 좋은 친구가 되였다. 이른 봄, 향향과 빅토르는 정원에 함께 이국타향에서 온 묘목을 심었다. 연보라빛 꽃잎과 가슴속까지 파고드는 꽃향기, 그 꽃은 로맨틱한 이름--라일락으로 불리게 되였다.

  러시아 내전이 발발하면서 빅토르와 그의 아버지는 할빈을 떠나 참전해야 했다. 떠나기전 빅토르는 향향에게 래년 라일락이 필 무렵 다시 돌아오리라고 약속했다.

  라일락은 이젠 온 도시를 가득 메우며 활짝 피여났지만 향향이 기다리던 빅토르는 돌아오지 않았다. 꽃은 피고 지기를 거듭하고 강물은 여전하지만...

  세월은 흐르고 그리움만 남았다. 그때 그 소녀가 이제는 로인이 되였다.

  또 해가 바뀌여 라일락이 피는 계절이 왔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온 악단이 할빈 이 도시를 방문했다.

  한 젊은 음악가가 로인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선률을 연주했다. 바로 그 선률이 오래동안 묻어두었던 추억을 거슬러 반세기 동안 묻어두었던 로인의 그리움을 또 다시 자극했다.

  그리움에 온기가 남아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의 힘일 것이다. 그는 국경을 넘어 이 사랑의 도시를 아름답게 단장하였고 또 로맨틱한 보라빛으로 그녀만의 봄을 열었다.

  라일락은 이제 이 도시의 아름다운 모습이 되였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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