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무순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언어표달능력, 표현능력을 제고시키고 학습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조선어 과문극표현활동을 조직하였다.
처음으로 진행한 과문극활동에는 우리 말 동화 ‘한마리는 어디 갔을가?',‘아름다운 수탉',‘친구를 찾는 게시문'이 있는가하면 옛이야기‘토끼전' 그리고 세계동화‘어부와 금붕어'등 다양한 내용으로 무대에 올려 선을 보였다.
한달동안 알심 들여 준비한 과문극은 비록 5분이내로 표현한 짧은 극이지만 내용상에서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연기력, 복장, 도구 등 여러면에서 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평심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말, 우리 글을 활용하고 우리 민족 전통문화를 학습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활동이기도 하였다.
/고정희, 마헌걸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