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俄文 ·日文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한민족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 사회 > 교육 > 학생작문
“밥상머리에서 사랑을 알았어요”
//hljxinwen.dbw.cn  2019-04-18 15:28:10

김려평(밀산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흑룡강신문=하얼빈)할머니가 한국으로 떠나가시자 시골에 사시던 할아버지를 우리집으로 모셔오게 되였다. 어머니께서는 할아버지가 돼지고기를 즐겨 잡수시는 것을 알고 늘 삼겹살을 사서 된장국에 넣어 삶아 썩썩 썰어 반주술 안주로 드렸다.

  “할아버지, 그 비게가 붙은 돼지고기를 어떻게 잡수셔요?”

  나는 량미간을 쯔프리며 할아버지께 물었다.

  “이런걸 먹어야 몇점 먹어도 속이 훈훈하단다”

  할아버지는 웃으시며 늘 이렇게 대답하시군 한다.

  그날도 나는 방과후 집에 돌아와보니 어머니께서 후라이판에 삼겹살을 굽고 계셨다. 고소한 고기냄새는 코를 찔렀다.

  “식사시간입니다”

  엄마의 외침소리와 함께 우리 집식구들은 식탁에 마주앉았다.

  (삼겹살에 붙은 비게를 먹지 못하겠는데 어떻게 할까?)

  생각을 굴리던 나는 쌩하니 주방에서 가위를 가져왔다. 삼겹살에 붙은 비게를 가위로 잘라 할아버지의 접시에 집어넣었다. 살고기만 똑똑 잘라 련속 입에 넣었다. 눈깜박할 사이에 할아버지의 접시에는 내가 베여놓은 비게들이 수북하였다. 내가 맛있게 먹고있는 것을 지켜보시던 할아버지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셨다.

  이 광경을 지켜보시던 어머니께서 나를 흘려보며 나무라셨다.

  “얘야, 로인들은 비게를 너무 많이 드시면 몸에 해롭단다. 할아버지는 워낙 혈지가 높으셔서 이렇게 많은 비게를 잡수시면 않되는 거야”

  순간 나는 모닥불을 뒤집어 쓴듯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할아버지가 비게를 즐겨 잡수시는 줄로만 알았던 내가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나는 할아버지의 접시에 담긴 비게를 얼른 집어서 나의 접시에 도로 쏟아 놓았다. 접시에 담긴 비게들을 하나하나 집어서 입에 넣고 오래오래 씹었다.

  “괜찮단다. 나는 우리 손녀가 맛있게 먹고 있으면 제일 좋구나. 네가 원하는 것이면 뭐든지 들어주고 해줄수 있어”

  순간 나는 뜨거운 눈물이 줄 끊어진 구슬마냥 나의 두볼을 타고 주루룩 흘러내렸다.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지도교원:최해연


· “아빠 고마와요”
· “우리가정 고마워요”
· “밥상머리에서 사랑을 알았어요”
· “어머니 고마와요”
· “나는 커서 환경보호전문가가 될래요”
· “청소부 아저씨들 고마와요!”
· “선생님 고마와요”
·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초보적인 조사결과 나와
· 청화대학 박지홍학생의 학습 비결 알아본다.
· 흑룡강성 '전민 국가안전교육의 날' 선전교육활동 전개
칭다오, 임신부 교통카드 발급
흥미로운 춘제 민속
2019개 눈사람, 얼음의 도시에 등장
송화강 할빈구간 결빙
동영상
할빈시 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제7기...
타향에 있어도 마음은 항상 고향에
'겨울왕국'은 여기...11만 얼음쪼각...
【미수다 연말기획】7개월간 양털눈...
포토
회사소개   |   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저작권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