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금년 흑룡강성의 량곡생산이 계속 좋은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량곡 총생산량이 소폭 증가해 '련 15년째 풍년'을 안아왔다고 성농업농촌청이 29일 전했다. 이는 국가의 량식안전을 보장하는데 새로운 기여를 함과 아울러 록색, 우질, 고효률을 자랑하는 발전의 길을 찾아낸것으로 주목된다.

　　재배구조가 계속 우수한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 올 들어 전성 농업부문은 '품질로 농업을 진흥시키고 록색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고 브랜드화로 농업을 강하게 만드는것'을 전진방향으로 삼고 량곡생산을 확보하고 경제발전을 최적화하며 축산업을 확대하는것을 목표로 여러가지 혜농정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광범한 농민들이 재배구조를 적극적으로 조정하도록 이끌어주고 야채,식용균 등 고부가가치와 효률이 높은 경제작물 재배업을 다그쳐 발전시켰다. 한편 산량이 높은 작물의 면적을 증가하고 옥수수재배면적이 회복되고 늘어났으며 콩의 재배도 계속 안정한 발전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벼 재배면적만은 지난해보다 약간 줄어든것으로 알려졌다. 야채, 식용균, 감자 등 부가가치가 높고 효률이 높은 작물의 면적도 2000만여무에 달했다.

　　량곡의 품질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있다. 흑룡강성은 품질효익형 농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농업생산이 주로 '수량'에 대한 수요를 만족하던데로부터 '품질'에 대한 수요를 더욱 중요시하는데로 전변하도록 추진하고있다. 흑룡강성 범위내에서 옥수수를 적당한 지역에 적절하게 재배하도록 이끌어주었다. 부동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리신(赖氨酸), 전분 등을 비롯해 함량 등이 높은 여러가지 전용형 작물 품종을 재배하고 품질이 우수하고 입맛이 좋은 벼를 재배하는것을 보급시켰다. 한편 수전에서 물고기, 게, 오리,개구리 등을 사육하는 4가지 '벼+'재배사육모델을 보급시켰으며 식용형 고단백질 콩의 재배를 중점적으로 발전시켰다. 알아본데 의하면 흑룡강성 록색유기식품의 재배면적은 8000만무에 달한다. 량곡의 품질이 좋고 옥수수의 함수량이 낮아 햇곡식의 출하가격이 줄곧 높았으며 옥수수의 한근당 평균 판매가격이 80전이상에 달했다.

　　과학기술로 량곡재배를 발전시키는 능력이 강해지고있다. 흑룡강성은 우량종, 과학적인 재배법, 최적 기회, 좋은 기술을 잘 결합시키는것을 중시함으로써 농업생산의 전반 과학기술수준을 제고하고있다. 입수한데 따르면 흑룡강성의 우량종 재배률은 련 여러해동안 98%이상을 유지했으며 중점 모델화 재배기술의 보급면적도 연 1억 9500만무에 달했다. '1000킬로미터 고기준 과학기술시범대 건설하기'를 둘러싸고 370개 현대농업과학기술원을 건설했다. 흑룡강성 농업종합기계화률도 96.8%에 달했으며 주요 농작물은 기본적으로 전반 과정에서 기계화를 도입해 농업과학기술의 기여률이 66.5%에 달했는바 이는 전국보다 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올 들어 흑룡강성은 콩 생산을 고도로 중시, 콩의 증산 잠재력을 힘껏 발굴하기에 진력했다. 여러가지 선진적인 콩재배기술을 도입한데서 콩의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한층 높아졌다. 손오현 하둔현대농업기계전문합작사가 재배한 2만 2500무 콩의 한무당 생산량이 205.5킬로그램에 달했다.

　　생산방식면에서 록색,친환경을 강조하고있다. 흑룡강성은 농민들과 신형 경영주체를 이끌어 록색발전리념을 확고하게 수립하고 록색유기농제품에 대한 재배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농업 면에서 '3가지 줄이기(화학비료사용량 줄이기, 화학농약 사용량 줄이기, 살초제 사용 줄이기)'에 지속적으로 힘을 실었다. 한편 토지를 측정한후 시비하기(施肥), 기계로 깊이를 측정한후 시비하기, 유기비료와 록색식물보호기술을 도입하기 등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농업투입품의 리용효률을 제고했다. 토지를 측정한후 시비한 면적이 전 성적으로 1억8000만무에 달했으며 220개 한전 중대 병충해감측소를 새로 건설했다. 18개 현에서 통일적으로 예방하고 통일적으로 퇴치하며 친환경방식으로 예방,통제하는 융합시범구역을 조성했는바 친환경 예방통제조치를 취한 비률이 40%에 달했으며 농업 면에서 '3가지 줄이기'를 실시한 고기준 시범면적이 3500만무에 달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