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 쇼핑몰에 ‘남편 보관소(老公寄存处)’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重庆市중경)의 한 쇼핑몰이 아내를 따라 쇼핑을 나온 남편들을 위해 아늑하게 꾸며진 '남편 보관소'를 마련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쇼핑몰은 남편 보관소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죽소파와 안마의자를 배치해 기다림에 지친 남편들이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쇼핑몰 관계자는 "대부분 남편들은 아내를 따라 쇼핑하는 일을 꺼려한다”며 "아내들이 쇼핑을 하는 동안 남편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봉황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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