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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다]인생길에서의 아름다운 풍경
//hljxinwen.dbw.cn  2018-02-02 09:09:29

  (흑룡강신문=하얼빈)인생의 려정에는 걸음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어떤이는 미풍이 훈훈히 부는 아침을 좋아하고 어떤이는 저녁해가 서쪽으로 지는 황혼을 즐기고 어떤이는 뭇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감상한다.

  똑 같은 풍경이라도 만약 비관적 심경으로 감상한다면 미풍이 훈훈히 부는 아침은 너무나 짧다고 여겨지고 저녁해가 서쪽으로 지는 황혼은 여유와 미적 요소가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밤 하늘을 째고 지나가는 류성은 한 순간에 사라지고 뭇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우리와 너무나도 멀리 떨어졌다고 생각될 것이다. 만약 락관적인 시선으로 풍경을 감상한다면 자연계의 모든것은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일 것이다.

  인생은 마치 려행과 마찬가지로 길고 긴 려행길에서 목적지가 어딘지 개의치 않고 념두에 두는 것은 그 길에서의 풍경이다. 목적지는 원점이고 사람의 한생은 하나의 순환이다. 죽음 앞에는 좋고 나쁨이 없고 유일한 구별은 그이가 이 순환에서 무엇을 경력했고 어떤 감수를 받았는가 하는데 있다. 때문에 과분하게 얼마를 얻고 얼마를 잃었는가를 따질 것이 아니라 려행길에서 자신이 얼마를 체득하고 무엇을 깨달았는가에 있고 인생을 마칠때 아무런 후회도 남기지 않았다면 그 인생은 행복한 인생일 것이다.

  만약 우리가 적극적인 심경으로 지혜의 안목으로 인생길의 풍경을 감상한다면 향기가 풍기는 흙도 풍경이요 떨어지는 단풍잎도 풍경이다. 만년생활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자아흔상 의식이 없고 매일 울적해 시무룩한 얼굴로 마음이 초조해 짜증만 낸다면 심신이 시달림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감상할줄 아는 사람은 늙음을 하나의 우세로 간직하고 만년을 하나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저녁 노을을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간주하고 그 그림속에서 쾌락을 찾고 심신건강을 수확하고 행복이 차고 넘칠 것이다.

  우리는 인생의 려행길에서 흥취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서 자신이 즐기는 풍경을 감상하고 자신에게 적합하고 기분을 상쾌히 하는 방식을 찾아야지 절대 날마다 길을 재촉하느라고 풍경을 감상함을 잊지 말아야 하고 풍경을 감상하느라고 길을 걷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길을 재촉하는 속에서 풍경을 감상할줄 알아야 하고 풍경을 감상하는 속에서 걸음을 걸어야 한다. 이래야만 우리의 인생의 려행길에서 피곤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인생의 려행길에 사람마다 자신의 독특한 경력이 있다. 고통도 있고 쾌락도 있고 비와 눈이 흩날리거나 해빛이 맑고 아름다울 수도 있다. 오직 우리가 량호한 심경을 갖고 시시각각 자아갱신하여야 역경속에서 쾌락을 찾고 유쾌히 만년을 보낼수가 있을 것이다.

  /황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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