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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디디추싱 파죽지세…자전거 공유사업도 진출
//hljxinwen.dbw.cn  2018-01-11 10:30:00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차량 호출 서비스 1위 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자동차에 이어 자전거 공유 사업에도 진출한다.

  디디추싱은 9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조만간 자사 앱에서 자전거 공유 플랫폼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디디추싱은 자체 브랜드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기존 자전거 공유 업체인 오포(ofo), 블루고고(bluegogo)를 포함해 타사와 통합도 추진한다.

  디디추싱은 2016년 미국 우버의 중국 사업을 인수해 안방 시장을 장악한 데 이어 지난달 브라질 차량호출 앱 99을 인수하는 등 세계 무대로 확장하고 있다.

  그간 디디추싱은 자전거 공유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데 따라 직접 뛰어들지 않고 오포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해왔다.

  그러나 중국에서 2∼3㎞ 거리는 자전거를 이유하는 사람이 많은 데다 자동차보다 구석구석 다니는 교통수단이 자전거라는 점에서 직접 시장에 뛰어들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디디추싱의 이번 움직임이 오포에는 압박이 될 수도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다.

  오포는 투자자들로부터 경쟁사 모바이크(Mobike)와 출혈 경쟁을 멈추고 합병을 검토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려왔기 때문이다.

  벤처캐피털 SOSV의 윌리엄 바오 빈은 파이낸셜타임스(FT)에서 "디디추싱은 상대방에게 '너희를 인수하고 싶다. 하지만 너희가 원치 않는다면 우리는 너희를 끝장 낼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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