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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희망의 불씨는 살아있다
//hljxinwen.dbw.cn  2018-01-09 09:35:30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연말총화 뜻깊게 개최

칭다오노인총회 전광선 상임고문(오른쪽)이 김철호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흑룡강시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가 어렵게 지내온 금년 한해를 총화하고 희망찬 새해 출발을 알리는 연말총화행사를 12월 27일 오전 칭다오 70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는 금년 한해 범상치 않은 나날을 겪어왔다. 연초에 청양에 있는 10개 협회와 자오저우의 3개 협회가 총회에서 탈퇴하는 엄중한 상황이 발생했다. 여덕선 회장과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5월달에 재다시 총회에 가입하였으나 결국 또다시 분가하여 나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 여파로 여덕선 회장이 병환으로 몸져 누워 연말총화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

  침체된 노인총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소생의 길을 모색하고저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와 칭다오70스포츠센터 등 여러 단체들에서 어렵사리 마련한 연말총화행사인지라 그 의의가 더 깊었다.

  노인총회 산하 회장, 간부 및 모범회원 등 100여 명 노인들과 칭다오작가협회, 장솔주 칭다오총대리 등 협찬사 대표 합계 16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노인총회 전광선 상임고문은 첫 대표발언에서 칭다오조선족들의 자부심이며 자랑의 상징인 70스포츠센터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되는 지원을 보내준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물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잊지 않듯이 노인총회를 창설하고 10년을 이끌어온 김재룡 초대회장, 몸이 불편하지만 그 무겁고 아픈 다리를 끌고 다니면서 자신의 모든 정력을 노인회의 문제처리, 모순처리에 최선을 다한 여덕선 현임회장에게 다 함께 숭고한 경례와 큰 박수를 보내자고 발언하여 호응을 얻었다.

  현재 노인총회는 전광선 상임고문을 위수로 하고 김영권 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철호 이사회 이사장을 골간으로 하는 새로운 조직 분공으로 움직이고 있다.

  전광선 상임고문은 비온 뒤에 땅이 굳고 추운 겨울뒤에는 필시 따뜻한 봄날이 온다면서 일심단결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단결, 화합, 소통의 길로 나아가 재다시 각 단체들에서 평가받는 모범협회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영권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협회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7월 2일 노인총회 문예콩클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8월 15일에 전국노인총회로부터 모범총회 상장 등 영예를 따왔다고 소개했다. 또 노인총회 산하 축지진달래예술단이 베이징에서 진행한 전국 제4기소수민족문예콩클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하나밖에 없는 태풍상(台风奖)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내빈 대표로 단상에 오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박일민 수석부회장과 70스포츠센터 박진희 동사장은 특히 현재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광선 상임고문을 위수로 하는 회장단 성원들의 남다른 순발력과 지혜, 전체 회원들의 합심과 지지속에서 노인총화가 새롭게 밝아오는 2018년 새해에 더욱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전광선 상임고문이 새로 당선된 젊고 유능한 김철호 노인총회 이사회 이사장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했다. 동시에 여덕선 회장에 대한 감사장을 부인 이춘자씨에게 전달하였다.

  회의에서는 흥개호문구협회, 라이시협회, 홍태원협회, 양광협회, 부안협회, 황다오협회, 신원협회, 시남협회, 진달래예술단 등 9개 우수협회에 대한 상패전달식이 있었다. 뒤이어 서정실, 유상돈, 이순선, 길영숙, 박길녀, 황양분 등 28명 우수회원에 대해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우수협회 대표로 진달래예술단 엄정숙 단장(노인총회 문예부장), 라이시협회 이련옥 회장이 각자 분야에서 금년 한해 이룩한 성과를 총화하는 발언을 하였으며 우수회원대표로 최영애 회원이 발언하였다. 70세 나이의 최영애 회원은 이촌 공원협회 문오위원 및 부회장직을 겸해 오면서 위챗에서 나오는 새로운 춤을 노트북앞에서 스스로 일주일씩 배운 후 회원들에 보급하였으며 협회 회비 납부 3300위원 이외에 근 7년사이에 22,500위안을 노인협회의 각종 행사에 협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진달래예술단의 경기있는 무용 ‘붉은해 솟았네’, ‘천년의 북소리’가 무대에 올랐다. 일월성예술학교의 공연과 라이시협회, 신원협회에서 공연한 춤도 이채를 돋구었다.

  특히 이번 노인총회 행사를 위하여 이길룡 단장을 비롯한 한마음밴드팀에서 무료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청양 김극일종합병원, 장솔주, 헤이룽장성 산둥상회, 계림향우회, 계서협회, 교하향우회, 서란향우회 등 단체들에서 협찬과 지지를 보내왔다.


· 최명학, 칭다오조선족장식협회 신임 회장 당선
· 옌타이조선족노인예술단 농악무, 백성춘절프로그램에 입선
· 한마음밴드팀 꾸준히 봉사활동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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