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인민정부와 북경시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흑룡강성농업위원회, 북경시농촌업무위원회, 전국농업전시회에서 주관한 2014년 북경 명절용품 시장이 전국농업전시관에서 9일 막을 열었다.
이날 전시회는 개관하기도 전에 벌써 장바구니를 든 사람들이 전시관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을 보였다.
3400여 평방미터의 전국농업전시관 3호 전람실은 가을후의 북대창을 방불케 했다. 각종 입쌀과 잡곡 그리고 림산물, 무공해 농부산품들이 가득 전시되였다.
개관 1시간만에 전시청내에 대량의 인파가 몰려들어 일부 부스앞에는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교통 체증'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60여개 기업의 쌀, 기름, 우유, 육류, 특산품 등 12가지 종류의 200여가지 제품이 전시됐으며 모두 록색식품, 유기농식품, 무공해 농산품 질량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였다. 이 제품들중 가장 북경시민들의 인기를 끈것은 입쌀이였다. 그외 목이버섯, 꿀, 야생 버섯, 잡곡과 할빈소시지 당면, 유기농 채소절임 등 특산물도 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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