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담배 한 개비를 꺼낼 때마다 '죽음'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는 담배 디자인이 화제다.
이 담뱃갑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한 디자이너가 고안한 것이다. 담배 케이스는 일반적인 사각형이 아닌 '관' 모양이다. 담배를 피우고 싶으면, 관 뚜껑을 열어야 한다. 또 흡연을 위해서는 주머니에 관을 넣어 다녀야 한다. 담배를 피울 때마다 죽음과 마주하는 셈이다.
"자연스럽게 담배를 끊게 만드는 디자인"이라는 호평이 많다.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고통 받는 폐암 환자, 핏덩어리 같은 암 덩어리 등 엽기적인 담뱃갑 디자인보다 훨씬 낫다"는 반응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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