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경제지표가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는 가운데 10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포드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체들의 판매량이 계속해서 급증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의 중국시장 판매량 또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 SUV, 크로스오버 및 미니밴 등을 포함한 승용차의 10월 판매량이 총 161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하며,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10월 승용차와 상용차의 총 판매량은 193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 1~10월간 중국의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1446만 대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15% 늘었다.
특히 SUV 차량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포드와 합자사들은 올해 1~10월 중국시장에서 74만1818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52%나 급증했다. 이는 지난 2012년 한해 판매량인 62만6616대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출처: 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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