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10월 30일 새벽 랴오닝성 소속 어선이 중국옌타이해역에서 한국 국적의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됐습니다. 사고 어선에 타고 있던 9명 선원 중 두 명은 구조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다른 7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후 산둥 해사국과 옌타이시 해상구조센터는 여러 구조선과 구조헬기 등을 동원해 사고해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교통운수부 소속 ‘베이하이115’구조선의 웨이다이녠 선장은 “탐조등을 이용해 해면에서 수사범위를 확대했으나 아직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충돌해 침몰된 랴오다뤼푸(遼大旅捕) 1041호 어선은 강철 재질에 선체 길이가 30m입니다.

　　사고 발생 당시 이 어선은 옌타이해역에서 어획작업을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사고를 낸 것으로 의심받는 한국국적 선박은 'KY VENUS'"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