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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수함부대, 생명으로 사명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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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09:37:57
 
     
 

  (흑룡강신문=하얼빈)핵잠수함 부대는 신비하면서도 또 위험한 특수병과입니다. 언제 위험이 나타날지도 모르는 바다속에서 해군 베이하이함대 모 잠수함기지 관병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돌보지 않고 생명으로 사명을 실행하면서 중대한 임무를 하나하나 출중히 완수하고 있습니다.

  최근 잠수함기지의 모 잠수함 대원팀은 바다로 나가 훈련할 준비를 하느라 분주합니다. 핵잠수함은 다양한 첨단기술을 사용해 인체에 대한 위해를 줄이고 있지만 잠수함 내부의 환경은 여전히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열악합니다. 일부 업무는 고온, 고습 혹은 고소음속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이번 항해는 특수한 항해로 관병들이 핵잠수함의 극한 잠수 깊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100미터, 200미터 핵잠수함은 점차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갑니다. 잠수함 벽에서 나는 소리도 점점 커집니다. 그러나 관병들은 뒤로 물러서지 않고 잠수함을 잘 통제하면서 끊임없이 더욱 깊은 바다속으로 잠수합니다. 심도계가 극한 깊이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잠수함 역사상 새로운 기록이 돌파됐음을 의미합니다.

  리윈성(李云生) 잠수함 전기기계 담당자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10여년간 줄곧 핵잠수함에서 근무해 왔습니다. 그는 아내가 출산할 때도 바다에 나가 곁에 있어주지 못했습니다. 그가 귀항해서야 막 태어난 딸이 5일만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6년 전, 아버지가 중병에 걸려 휴가를 신청해 집으로 돌아갔지만 며칠 안돼 부대의 긴급임무로 다시 부대에 돌아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귀향 했을 때는 이미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였습니다.

  핵잠수함 관병들에게 원항은 모두 생과 사에 대한 시련입니다. 때문에 많은 관병들은 바다로 나갈 때 마다 ‘유서’를 써놓는 것으로 친인에 대한 그리움을 마음속 깊이 담습니다.

  출항은 출정, 잠수는 즉 전투입니다. 기지 관병들은 바다 밑에서 비범한 용기와 기력으로 여러가지 시련을 이겨내면서 군인의 기개로, 청춘과 생명으로 영광스럽고 눈부신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윤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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