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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안) 시 최화길 사진 김원파
평범한 다리
일상에서 흔히 건너보는
평범한 다리가
한밤의 어둠에 새롭게 눈길 끄네
정적이 깃든
강변의 아늑한 유보도에서
우리가 걷고있는 길도
발견하면 아름답다는것을
빛은 숨김없이 드러내였네
하얀 봇나무
오직 하나의 일념으로
우로만 치솟은
나무의 집념은
전체가 아닌
어느 한 구간만으로도
사람들의 믿음을
충분히 사고 있다
하얀 삶이 받쳐주어서
산수의 조화
산이 아름답다는것을
산속에 묻혀서는 몰랐습니다
몰라도 까맣게 몰랐습니다
하지만 산밖에서
산과 대칭되는
맑은 호수에서
산의 진면모에 빠졌습니다
산의 매력에 흠뻑 젖습니다.
사진작가 소개
김원파, 남, 1965년생, 흑룡강성세무학교 졸업, 어려서부터 촬영에 애착, 미발표 사진작품 백여점 있음. 목단강시촬영가협회 회원, 녕안시국가세무국 강남분국에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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