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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는 사자성어] 徒劳无功(도로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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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0 15:20:57
 
     
 

  노력했는데도 보람이 없다

  공자(孔子)가 노(鲁)에서 서쪽 위(魏)나라로 유세(游说)를 떠났을 때에 제자 안연이 노나라의 악사인 사금에게 공자의 유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사금은 "애석하지만 아마 당신 선생은 이번에 욕을 보실 것이오" 안연이 그 이유를 묻자 사금은 "물길을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하고, 육지를 가는데에는 수레만한 것이 없습니다. 물길을 가야할 배를 육지에서 밀고 가려고 한다면 한평생 걸려도 가지 못할 것입니다. 옛날과 지금의 차이는 물과 육지의 차이와 같습니다 주(周)나라와 노(鲁)나라의 차이도 이러한데, 공자께서 주나라에서 이미 시행하였던 것을 노나라에서 시행하려는 것은 마치 배를 육지에서 미는 것과 같아 애만 쓰고 보람은 없을 것이며, 그 몸에는 반드시 재앙이 있을 겁니다. 당신 선생은 아직 저 무한한 변전, 곧 물(物)을 따라 응해서 끝없이 변화하는 도를 모르는 사람입니다"라고 했다.

  바로 윗 이야기에서 '徒劳无功(도로무공)'이란 사자성어가 생겨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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