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명문대인 칭화대학교 총장에 올해 48세의 천지닝(陈吉宁) 박사가 임명됐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천 총장은 1981년 칭화대 토목환경공학과에 입학한 이른바 `81학번'이다. 이는 칭화대 설립 이후 가장 젊은 총장이다.
그는 칭화대 학부를 마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1988년 환경공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그 후 영국으로 유학해 박사학위를 땄다.
이어 1998년 귀국해 칭화대에서 강의를 시작했고 2006년 부총장에 오를 정도로 고속 승진했다.
2007년 12월 상무부총장을 맡았고 이번에 구빙린(顾秉林) 총장이 9년을 재임하고 고령을 이유로 정년 퇴임하면서 그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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