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를 하고 있는 청소년적십자피스오케스트라 단원들

'서울 RCY 신년음악회' 장면

'청소년적십자피스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2012 베이징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서울RCY신년음악회'가 지난 7일 오후 4시 베이징의 라이광잉에 소재한 DVC공연장에서 열렸다.

　　10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적십자피스오케스트라(단장 김우영, 지휘자 이종욱)는 대한적십자사 소속의 순수 아마추어 연주 봉사단체로, 단원들은 현대 사회의 진정한 지도자를 꿈꾸며 전인적 인격을 갖추고 자신의 개성을 향상시키면서도, 상호간의 협력과 배려, 그리고 책임감 있는 행동과 자기희생을 통해 자신이 속한 사회를 발전시키려는 목표와 적십자의 이념인 인류애를 바탕으로 각자 본인들의 소임을 수행하기 위하여 열심히 활동 중에 있다.

　　2006년 4월 창단하여, 음악을 통하여 이웃과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환우들을 위한 적십자병원 음악회, 아이티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나눔 음악회, 각종 어버이날 행사 등 40여 차례의 공연을 가졌고, 중국에서는 2009년에 상하이 한인사회, 2010년에 칭다오 한인사회 등을 방문하여 RCY 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과 재베이징한국인회, 베이징한인교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 지사가 후원하고, 아시아나항공, 중국교통은행, 라마다호텔이 협찬한 이 연주회는 앙리뒤낭체임버오케스트라와 베이징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하였으며, 재베이징한국교민들에게 어울림의 감동과 행복이 넘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선사하였다.

　　/박복선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