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여성은 남성과 다르다. 여성이라 어려운 부분도 많지만 여성이라 더 잘하는 것도 많다. 여성들이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바로 이 강점을 십분 발휘해야 한다. 억지로 훈련하거나 연습하지 않아도 여성이면 저절로 잘하는 능력이 있으니, 애써 습득하고 불안하게 적용하면서 실수하고 민망하고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다.
여성만의 능력, 여성만의 방식으로 고객이 당신의 포로가 되게 할 수 있다. 이제부터 꼽아보는 당신의 능력에 놀랄지도 모른다.
1 관계 맺기의 천재. 당신은 화려한 커뮤니케이터다
‘여자들은 말하면서 친해지고, 남자들은 친해지면 말한다.’ 여자와 남자의 대화 습관의 차이를 기막히게 분석한 이 한 문장으로 게임 끝이다. 당신이 ‘타고난 커뮤니케이터’임을 믿자. 자신들의 타고난 재산인 친화력과 섬세함을 잘 살려 고객에게 다가가자.
2 공감하기의 대가. 당신도 오프라 윈프리만큼 한다
고객이 말할 때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어머, 놀라셨겠다!”, “그렇셨군요. 저는 몰랐던 일인데 고객님은 참 부지런하시네요.” 이런 말로 호응해주고 슬쩍 칭찬해주기. 남성들은 이런 말에 간지러워하며 자연스럽게 잘 못한다. 그러나 고객은 이런 말에 기분 좋아서 자기 말에 자신감을 얻고 마음을 연다.
3 섬세함의 귀재. 작은 것으로 큰 감동을 주는 포인트를 찾아라
세세한 것에 잘 대응하는 것. 좀스럽다고? 천만에! 엄청난 강점이 되는 여성의 특기다. “고객님, 언제 식사 한 끼 같이 하세요!” 막연하게 던진 빈말 같은 이 말. 3일을 넘기지 말고 지키자. “고급 음식점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맛있는 밥집에서 내일 시간 되시면 점심 같이 드시겠어요?” 고객도 지나가는 말로 들었으니 은근 놀란다. 사람은 의외로 작은 일에 마음이 움직인다. 여성들은 이 포인트를 안다.
4 생활 정보력의 선수.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라
거시적인 경제 정보는 공부해서 준비해야 하지만 생활 속의 실물 정보만큼은 여성들이 확실히 잡고 있다. 맛있는 음식점이나 고기집, 분위기 있는 커피 전문점이나 카페, 평판이 좋은 어학원 등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 제공의 선수들이다. 특히 중요한 정보를 찾는 일엔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반면, 작고 일상적인 정보는 필요하지만 잘 챙기지 못하는 남성 고객들에게 의외로 호응이 좋다. 그 사람이 필요할 법한 맞춤 정보를 꾸준히 전하면 당신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5 선물 고르기의 종결자. 당신의 감각과 정성을 보여주라
여성의 쇼핑 감각을 발휘할 때, 회사에서 나오는 선물도 좋지만, 한 명의 고객을 위한 맞춤선물은 정성과 감각, 부지런함을 보여주는 탁월한 방법이다. 직접 만든 제철 과일 잼, 잘 다듬어 소포장한 마른 농산물, 남성 고객의 아내나 여자 친구를 위한 선물 등등, 이건 남성들이 쉽게 따라하기 어려운 항목이다.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을 계속 발굴하자. 이건 여성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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